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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수뢰스트뢰밍 참교육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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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1살이고 공부보다는 놀곳이 필요해서 시설이 좋아서 등록했었습니다.

동네 독서실인데 요즘고등학생들은 학원가고 야자를 해서 그런지 독서실을 안오더라고요.


헛소리 그만하고 사건부터 말씀 드릴게요....

늦은저녁에 독서실에 저포함 5명이 앉아서 공부를 하고있었어요... 솔직하게 고해성사 하자면 전
유튜브로 임성미 밸리댄스 영상 보고있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3명이 좀 친해서 가까이 앉고 다른 두분은 독서실 뉴비라 멀찍이 앉아서 항상 인강 들으십니다.

일단 저희 3인팟 먼저 가볍게 소개하겠습니다.

1. 21살 저 (공부목적보단 책 읽으러 옴.)
2. 24살 누나 (휴학하고 머시기 공시준비함.)
3. 25살 형 (금융자격증인가 머시기 준비)

어떻게 친해진지 모르겠는데 ㅈ만한 독서실이라 그런가 똘똘뭉치게 되더라고요.


다른 두분은 나이 불명 수능준비 여고생이랑

재수하는 형(나이모름) 입니다.



다들 그렇게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평소에도 좀 자기주의로 행동하는 경찰준비하는놈이 명절날 고속버스 뒷자석 틀딱들 마냥 ㅈㄴ 뽀시락 뽀시락 거리면서 맘스터치 봉다리를 들고오더라고요.


다들 뒤돌아보는데도 신경도 안쓰더랍니다....

이놈 평소에 이력이 어떻냐면

1.전화통화할때 독서실내에서 전화함. (지도 나름 신경쓴건지 조금 작게 말하는데 더 신경쓰임)

다른분들이 전화 나가서 해달라부탁하면 째려보고 나가서 문밖에서 ㅈㄴ 크게함.

2. 항상 집나간 햄스터새끼마냥 먹을걸 싸오는데 음식 픽이 (프링글스 / 컵라면 / 김밥 / 분식세트)

진짜 돌아버립니다.


제가 오늘 살짝 배탈이나서 아침 점심 저녁까지 물밖에 못먹어서 싸이버거에 케이준 감자튀김 냄새때문에 죽을뻔했습니다.

그래서 "저기 죄송한데 여기 다른분들도 계시니까 밖에서 드시거나 다음부턴 좀 음식물은 반입하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이랬더니

'배고파? 신경쓰이면 니네도 사와서 먹지그러냐?'
반말로 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하는데 개띠껍더라고요.

그래도 참고 "다들 신경쓰이니까...."하는데

말을 끊으면서 '아니~ 나는 신경안쓸거니까 알아서 사들 먹으세요~ 내돈내고 내가와서 내돈내고 내가먹겠다는데 왜 시비지?'

이러시길래 진짜 화가나서 4명 다 계단으로 불러모았습니다.

불러모아노니까 안친하던 사람들도 특유의 '공감'으로 다들 한마디씩 하시더라고요.

저렇게 싸가지없는새끼 처음봤다부터 가정교육까지...ㅋㅋㅋㅋ
저런새끼가 경찰되면 시발 이게 나라냐 심시티지 이러면서 다들 화내길래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제가 나가서 냄새심한걸로 음식하나 사올테니까 다들 참아달라고 저새끼도 지가 겪어봐야 느낀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니까 금융형이 '쟤한테 지금 아무리 음식냄새가 맛있게나도 쟨 지금 배불러서 신경도 안쓰인다.

요즘 지에스에 홍어 파니까 홍어 사와서 아주 죽여버리자' 하시길래 다들 좋다좋다하고
시간이 남아도는 제가 사오기로했습니다.

그렇게 지에스 가는데 갑자기 초등학생때 본 보물찾기 시리즈에 수뢰머시기 냄새 디지는 물고기시체 음식이 있다는게 불현듯 생각 나더군요.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택시잡아타고 역전에 세계음식매장 들어갔습니다.

아주 신세계 더라고요.... 나시고랭부터 뭐시기 못보던 음식들 맛있어보이는게 많았는데 목표는 맛이 아니니까요....ㅎㅎ

결국 찾아서 집어들고 계산대 가져가니까 아줌마가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이거 먹어본적 있느냐 뭔줄 알고 사느냐 하시길래
가볍게 자초지종 설명드렸더니
그러면 그거말고 이게 나을거라고 뒤적뒤적하다가 꺼내주시는데
이거 가게 열때 들어와서 아직안나간거라면서 유통기한 3달남은 통조림을 주시더라고요....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




기쁨의 워킹 ㅎㅎ



엘리베이터를 지나~

복도에 팀원들 모아놓고 보여주니까 다들 반응이 좋더라고요 ㅋㅋㅋㅋ

'와 너 진짜 미친새끼다' 부터 '근데 이거면 우리 다 죽는거 아니냐?' 까지 ㅋㅋㅋ

다들 휴지로 코피난 마냥 코막고 들어가서



대망의 개봉....



열기전에 가볍게 흔들어서 열었는데

쉬이이이이이익 소리가 나더라고요.... ㅋㅋㅋㅋ


제 만성비염도 뚫리고 자신있다던 우리 팀원들도 전부 구역질하고 진짜 난리도 아녔습니다.



한마리 집어서 살살 흔들었더니 옆자리 그새끼가 코 부여잡고 지랄발광을 떠는데 너무웃겨서 냄새고뭐고 견딜만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제 어깨밀면서 'ㅁㅊ냐 ㅆㅂㅅㄲ야. 야 ㅆㅂㄹ아 나랑 장난하냐?'이러면서 시비걸길래 저도 빡쳐서

"ㅅㅂ롬아 그러게 앵간치 했어야지 ㅁㅊㅅㄲ야 여기 너만 쳐 다니냐?" 하면서 싸우다가 걔가 제 가방 쳐 엎어서
저도 갑자기 확 화가나서 걔 패딩에 이지옥의물고기 시체를 뿌려버렸습니다.....

그 다음부턴 그냥 치고받고 아시죵?

그러다가 팀원들이 말리고 걔가 경찰서 신고하겠다고 뭐라염병떨면서 전화 걸길래 개쫄았는데

금융준비형이 '근데 너 경찰준비한다면서 우리 싹다 니가 먼저때린거 증인인데 폭행으로 너도 신고당할거면 신고해라' 이런 뉘앙스로 말하면서 겁주셔서

어캐어캐 잘 해결되고 제가 세탁비만 5처넌 주고 끝냈습니다 ㅎㅎ


내일 부턴 걔 독서실에서 못볼듯하네요 ㅋㅋ



#주인아저씨....ㅈㅅ ㅎㅎ;;

[이 게시물은 2019-02-12 01:42:24 유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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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수뢰스트뢰밍 참교육 후기입니다.... 의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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