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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나인이란 무엇인가? 메시와 아자르, 그리고 그들의 공격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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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아자르, 그리고 피르미누는 각자의 클럽에서 소위 '펄스 나인'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정확히 이 역할이 하는 것은 무엇일까?

 

펄스 나인의 개념은 있다가도 없는, 그런 개념이다. 사리 밑에서 아자르는 간단히 그의 역할을 해냈었다. 

 

하지만 펄스 나인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를 보려면, 메시가 과르디올라에게 지도받던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기본적으로 펄스 나인의 역할을 맡은 선수는 전술판 위에선 포워드 중앙에 위치하지만, 실제 경기장 위에선 센터백들을 골대로부터 끌어내기 중원을 향해 내려온다. 그로 인해 윙어들에게 공간이 만들어져 그들은 자유로워지며, 그 결과 윙어가 득점할 확률이 높아진다. 

 

2010년대 후반에, 메시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다비드 비야와 나란히 뛰었다. 산체스와 비야는 모두 스트라이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전술 상으로 둘 모두 양쪽 윙에 위치했다. 가운데의 메시는 이니에스타와 사비와 연계하기 위해 내려왔고, 그로 인해 수비수들은 누구를 마크해야할지 혼란스러워했다. 

 

이는 비야, 산체스와 페드로가 비어있는 뒷 공간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노릴 수 있게 해주었다. 

 

전통적으로, 펄스 나인이라는 역할은 윙어, 혹은 와이드 포워드가 그들의 역할을 충분히 할 때 효과를 드러낸다. 이상적으로 펄스 나인은 그들의 주발을 바깥쪽으로 두어 짤라 들어가 중앙에서 혼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더 폭 넓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고, 펄스 나인의 선수가 피치 위에 가장 뛰어난 선수일 수 있도록 해준다. 

 


메시는 신체적으로 우월한 선수가 아니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포워드의 역할보다 펄스 나인의 역할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 메시는 전통적인 스트라이커의 역할인 강한 압박을 펼치는 선수가 아니였고, 헤더를 따기 위해 자주 높이 점프하는 선수도 아니였다. 대신 그의 부드럽고 빠른 드리블 돌파, 박스 아래에서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능력이 그가 펄스 나인으로서 역할이었다. 

 

이 아르헨티나 선수는 상대를 드리블로 돌파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아래에서 그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났고, 과르디올라의 전술은 수많은 골과 트로피를 가져다 주었다. 

 

전 스페인 감독 델 보스케는 유로 2012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펄스나인으로 다비드실바와 이니에스타와 함께 전방에 배치하였고, 이는 꽤 효과를 보았다.

 

첼시의 전형적인 윙어인 아자르는 18-19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펄스 나인으로 뛰었고, 그 결과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사리가 첼시의 감독으로 선임된 후 처음으로 아자르를 펄스 나인으로 기용하고자 한 경기이고,. 그 결과 그들은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비록 아자르가 공을 오래 소유하지는 못했지만, 아자르는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2개의 골 모두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첫번째 골은 은골로 캉테에게 넘긴 골이었으며, 두번째 골은 다비드 루이스에게 올린 코너킥이었다. 덕분에 첼시는 2-0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사리는 이미 나폴리에서 벨기에 윙어, 메르텐스를 성공적으로 바꾼 적이 있다. 


이따금 펄스 나인의 역할을 맡았던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처럼, 리버풀의 로베르투 피르미누 역시 펄스 나인의 이상적인 사례다. 

 

2015년 피르미누가 안필드에 입성한 이래, 리버풀 전 감독인 로져스는 그를 포워드의 윙쪽이나 벤테케 바로 밑에 위치시켰다. 하지만 클롭의 지휘 아래 그는 주로 딥라잉 포워드 역할로 뛰었고 그는 클롭의 돌파구 역할을 하는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 

 

그의 데뷔시즌에 그는 11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었고 리버풀은 그 해 리그컵 결승과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은 피르미누의 경기력을 오히려 더 높여주었다. 마네와 살라는 인버티드 윙어로 출전했고 피르미누가 최전방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그는 센터백을 주위를 끌거나 볼을 받기 위해 점점 아래로 내려와 마네와 살라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 방법으로 상대 수비는 눌러 앉으면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줘버리고, 피르미누를 마크하자니 윙어들에게 공간과 득점기회를 주게 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10번의 역할은 무엇인가? 


10번의 역할은 펄스 나인보단, 공격형 미드필더나 세컨 스트라이커에 가깝다. 


10번은 공격적인 플레이메이커로서 공격을 주도하고 최고의 득점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다른 공격수들에게 공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10번의 역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정의가 있었다. 현대 축구에서 10번의 역할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플레이메이커나, 팀의 퍼피티어였다. (퍼피티어=인형을 부리는 사람, 공을 부리는 사람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은 피치 위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이며 9번 뒤에 위치해 좋은 드리블과 기술, 넓은 시야와 패스를 보여준다.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는 전통적인 10번 선수며, 리버풀 시절 쿠티뉴나 전성기 시절 외질이 현대 축구의 10번 역할의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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