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묀헨글라드바흐에 역전패를 당하며 12경기 무패 행진(9승 3무)을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33점으로 1위를 유지했고 묀헨글라드바흐는 승점 24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이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코스타, 뮐러, 사네가 2선을 구축했다. 고레츠카와 키미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데이비스, 알라바, 쥘레, 파바르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제 맞선 묀헨글라드바흐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스퇸들과 엠볼로가 투톱으로 나섰고 호프만, 노이하우스, 크라머, 자카리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벤세바이니, 엘베디, 긴터, 라이너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좀머가 꼈다.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한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6분 뒤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26분 고레츠카가 상대 공격을 저지한 뒤 사네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았고 곧바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35분 스퇸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프만이 득점으로 마무리지었다. 다시 한번 스퇸틀과 호프만의 호흡이 빛났다. 전반 45분 스퇸들이 키미히의 공을 가로챈 뒤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호프만이 노이어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묀헨글라드바흐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호프만의 패스를 놓치지 않은 노이하우스가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3분 코스타를 대신해 코망이 투입됐다. 묀헨글라드바흐 역시 후반 29분 자카리아를 빼고 헤어만을 출전시켰다.
묀헨글라드바흐가 다시 한번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36분 스퇸들을 빼고 울프를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로 끝이 났다.
레반도프스키 선제골' 뮌헨, 묀헨에 2-3 역전패...… 의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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