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5위까지 추락했던 아스날이 탑텐으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9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오바메양의 멀티골이 터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했다. 승점 27점의 아스날은 리그 10위로 뛰어올랐다. 뉴캐슬(승점 19점)은 15위를 유지했다.
4-2-3-1의 아스날은 라카제트가 원톱에 나서고 오바메양, 스미스 로우, 사카가 2선에 섰다. 샤카와 테예가 중원을 맡고 티어니, 다비드 루이스, 홀딩, 소아레스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레노였다.
전반전 아스날이 주로 뉴캐슬 문전을 두드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뉴캐슬 역시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다.
아스날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뉴캐슬을 강력하게 몰아붙였다. 라카제트는 후반 1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슛을 막아내 실점위기를 넘겼다.
결국 아스날은 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상황에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바메양이 공을 잡았다. 오바메양이 좌측면을 드리블로 뚫고 들어간 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감을 잡은 아스날은 자비가 없었다. 후반 15분 스미스 로우가 좌측면을 뚫어서 내준 크로스를 사카가 왼발로 밀어넣어 추가골을 뽑았다.
오바메양은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2분 소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을 뚫고 내준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발리슛으로로 마무리했다. 공이 아웃됐는지 비디오판독을 했고 득점이 인정됐다.
아스날은 홈에서 기분 좋은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날은 지난 10일 FA컵에서 뉴캐슬을 2-0으로 이긴 뒤 9일 만의 재대결에서 또 다시 대승을 거뒀다.
‘오바메양 멀티골’ 아스날, 뉴캐슬 3-0 격파…리그 … 의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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