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새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투헬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을 이끌며 많은 영광을 누린 투헬 감독은 10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를 구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명장 대열에 합류했다.
투헬 감독은 28일 구단과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첼시를 맡게 된 이유,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첫인상 등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설명하기 어렵다. 지난 3일간 내 인생이 뒤바뀌었다. 첼시에 오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가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꼭 잡아야 한다고 느꼈다”며 “첼시의 가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구단과 협력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게 되는 건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어제 팀을 만나 훈련을 진행했으니 곧바로 경기할 준비가 됐다. 여기에 있어 너무 기쁘고, 일을 하게 돼 신이 난다”고 말했다.
투헬호는 28일 오전 3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EPL 2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출범한다.
투헬 감독 출사표 “꼭 잡아야 할 기회였다…너무 흥분돼… 의 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