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된 릴 수비수 스벤 보트만(21)의 예상 이적료가 공개됐다.
잉글랜드 언론이 예상하는 보트만의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26억 원)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출신 보트만은 작년 7월 이적료 약 720만 파운드에 릴로 이적했다. 그는 릴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 때문에 그의 이적료 가치는 약 7개월 만에 다섯 배가 넘는 4000만 파운드로 치솟았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올여름 보트만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지만, 그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는 제시해야 한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게다가 보트만을 노리는 팀은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 그리고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인테르가 오히려 토트넘보다 일찍 보트만을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올 시즌 보트만을 영입한 릴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프랑스 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무려 1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주로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 중이며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조 로든 등이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는 데 투자한 최고 기본 이적료는 지난 2017년 아약스에서 다빈손 산체스를 영입하는 데 지급한 3780만 파운드다.
토트넘이 노리는 수비수 보트만, 이적료는 626억 원 의 댓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