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는 이변 없이 맨체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예측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예상 최종 순위는 5위였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0-2021시즌 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최종 1~3위는 현재 순위와 같았다.
우승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EPL 25라운드를 치러 승점 59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레스터시티(이상 승점 49)를 크게 따돌리며 2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이 유력하다.
맨유와 레스터가 2~3위를 지킬 전망인 가운데 5위인 첼시가 4위로 뛰어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막차 팀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 승점 99를 쌓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경험한 리버풀의 최종 순위는 5위로 예상되며 충격을 안겼다.
리버풀은 최근 브라이튼, 맨시티, 레스터, 에버튼을 상대로 리그 4연패에 빠지며 맨시티와 승점 차가 19점으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여기에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이 TOP4 진입에도 실패해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은 9위에서 7위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즌 내내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아스날의 최종 순위는 10위였다. 강등팀은 그대로 풀럼, 웨스트브롬,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예측됐다.
맨시티 우승·리버풀 5위·토트넘 7위…슈퍼컴퓨터 예측 …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