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선수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킨은 토트넘에서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하면 그다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킨과 제이미 레드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킨은 케인과 손흥민 외엔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는데 케인과 손흥민을 빼면 평범한 팀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레드냅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조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재능이 있다. 에릭 다이어는 잉글랜드를 대표하고 다빈손 산체스는 콜롬비아 대표팀이다. 또한 토비 알더웨이럴트는 벨기에 주전 수비수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레드냅은 "레길론은 세계적인 왼쪽 풀백이다. 킨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킨도 지지 않았다. 킨은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내보냈나? 그럼 레알이 그를 왜 내보냈는지 내게 말해달라"라고 말했고 레드냅은 "그게 중요한가? 레알이 내보냈다고 해서 좋지 않은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킨과 레드냅의 토론은 정말 흥미로웠다. '토크스포츠'는 "레드냅은 느긋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유명한데 그렇게 화를 내는 것을 본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로이 킨, "SON-케인 빼면 토트넘은 평범.… 의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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