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이탈리아, 모리뉴 ‘스폐셜원’ 아이스크림 출시

역시 최고 인기 감독답다. 이탈리아에 조세 모리뉴(58, AS로마)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다.

지난 4일 로마는 공식 채널을 통해 “모리뉴가 2021/2022시즌부터 로마를 이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발표했다.

모리뉴 영입으로 이탈리아가 뜨겁다. 그가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에 영입 선수 리스트가 등장했고, 로마 주가가 20% 급상승하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모리뉴의 별명을 딴 스폐셜원 상품이 나왔다.

포르투갈 레코드, 이탈리아 다수 언론은 9, 10일에 걸쳐 “모리뉴의 도착이 로마 팬들에게 큰 행복감을 주고 있다. 아이스크림 회사인 젤라티아모에서 스폐셜원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감귤과 화이트 초콜릿 맛”이라고 보도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필두로 모리뉴가 주먹을 불끈 쥔 모습, 로마 유니폼을 든 오피셜 사진이 전시돼있다. 스폐셜원 문구도 보인다.

모리뉴에게 이탈리아는 좋은 기억이 가득 한 곳이다. 2009/2010시즌 인터밀란을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명가 부활을 꿈꾸는 로마 팬들 입장에서 명장 영입으로 한껏 들뜬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