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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케인 향한 현지 우려... 토트넘 '백업 공격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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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실패한 것을 두고 아쉬움과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에 대한 체력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동반 부상이라는 최악의 경우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백업 공격수 영입에 실패한 건 손흥민과 케인의 체력 유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데인 스칼렛(17)이 열심히 한다면 톱클래스 공격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새로운 공격수 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이 이적시장 내내 큰 이슈였던 만큼 그의 이적에 대비한 대체자 영입설은 물론 케인의 거취와는 무관하게 그의 파트너가 될 새로운 공격수들이 물망에 올랐다. 또 지난 시즌 케인의 백업 역할을 맡았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6)가 임대를 마치고 돌아간 상태여서 백업 공격수에 대한 필요성은 컸다.

그러나 토트넘은 끝내 공격수 영입에 실패한 채 여름 이적시장을 마쳤다. 현재 토트넘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는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2004년생의 유망주 스칼렛 정도다. 스칼렛이 1군 즉시 전력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케인 또는 손흥민이 늘 경기에 나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올 시즌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병행하는 만큼 강행군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팀 내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과 케인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특히 손흥민은 대표팀 차출과 관련해 가뜩이나 혹사 논란이 큰 상황이기도 하다.

더 큰 문제가 있다면 손흥민과 케인 모두 부상 우려가 적지 않은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겪은 데다, 앞서 울버햄튼전에서도 허벅지 부위에 이상을 느끼는 등 이상신호가 감지됐다. 케인도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인해 여러 차례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자칫 '최악의 시나리오'가 찾아올 수도 있다. 골드 기자는 "만약 손흥민과 케인이 동시에 부상이라도 당하게 된다면 팀 역시 극도로 불안해질 수 있다"며 "스칼렛이 유일한 선택지가 될 텐데 워낙 어리다 보니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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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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