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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맹활약 펼친 황인범, 7~8월 루빈 카잔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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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미드필더 황인범(24)이 소속팀 루빈 카잔의 시즌 초반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그가 팬 투표로 진행된 루빈 카잔 7~8월 이달의 선수로 꼽혔다.

루빈 카잔은 올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초반 루빈 카잔은 3연승을 달렸으나 이후 최근 세 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하며 리그 5위를 달리는 중이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이 올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여섯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공교롭게도 루빈 카잔의 최근 세 경기 무승 기록은 골잡이 조르제 데스포토비치, 2선 공격수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가 부상으로 제외되며 시작됐다. 공격진에서 붙박이 주전 두 명이 빠진 현재 중원진을 책임지는 황인범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태다.

황인범은 현재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 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팀 내 최다 득점에 해당한다. 또한, 그는 득점 기회 창출(키패스) 8회로 올여름 루빈 카잔이 영입한 측면 공격수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10회)에 이어 팀 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황인범은 수비적으로도 90분당 평균 태클 성공 1.2회, 가로채기 1.2회로 안정적인 중원 장악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레오니드 슬러츠키 루빈 카잔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 황인범에 대해 "우리 팀이 가동하는 시스템을 구성해주는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올 시즌 현재 황인범은 기대치를 충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루빈 카잔은 최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로 진행한 7~8월 이달의 선수 후보 6인 중 황인범을 최종 수상자로 발표했다. 최근 황인범은 하크샤바노비치를 비롯해 골키퍼 유리 듀핀, 왼쪽 측면 수비수 일리아 사모슈니코프, 수비형 미드필더 올리버 아빌트고르, 2선 공격수 크바라츠켈리아와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었다. 현재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활약 중인 황인범과 마찬가지로 하크샤바노비치는 몬테네그로, 듀핀과 사모슈니코프는 러시아, 크바라츠켈리아는 조지아 대표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황인범은 7월 시즌 개막 후 아스날 툴라를 상대한 2라운드 원정 경기, 그리고 홈에서 크릴리아 소베토프와 격돌한 4라운드 홈 경기에서 각각 결승골과 동점골을 터뜨리며 루빈 카잔에 승점을 안겼다. 이어 그는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열린 지난달 29일 크라스노다르 원정(6라운드)에서는 키패스를 6회나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황인범은 오는 7일 레바논전을 마친 후 루빈 카잔으로 복귀해 14일 우랄과의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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