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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판매는 내가 위.. 호날두 '7번', 메시 '30번'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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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니폼 판매 경쟁에서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를 압도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판매 업체 '러브 더 세일즈'의 조사를 인용, 셔츠 판매량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메시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를 상징하는 맨유 등번호 7 셔츠는 9월 2일 번호가 확정된 이후 1억 8710만 파운드(30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맨유가 호날두의 기본 이적료로 지불한 1290만 파운드보다 14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실제 맨유는 이미 호날두 셔츠 판매로만 1310만 파운드(약 212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또 호날두 셔츠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빨리 팔렸으며 '호날두 7 셔츠'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도 지난 여름에 비해 600%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호날두 덕분에 셔츠 판매량이 62% 껑충 뛰었다. 호날두가 11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면 셔츠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에 반해 3주전부터 팔리기 시작한 메시의 등번호 30 셔츠는 1억 380만 파운드(약 1680억 원)에 불과했다. PSG는 이적료 없이 이적한 메시에게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05억 원)를 지불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호날두 다음으로 많이 팔린 셔츠는 잭 그릴리시였다. 그릴리시는 1억 파운드에 아스톤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3위는 호날두의 포르투갈, 맨유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였고 4위는 역시 올 여름 인터 밀란에서 첼시로 복귀한 로멜루 루카쿠였다. 

이밖에 폴 포그바(맨유),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제이든 산초(맨유)가 차례로 5~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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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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