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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폭발' PSG 하키미, 광속 기관차의 위명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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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라프 하키미(22)의 위명은 여전하다. 

파리 생제르맹 FC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랑테스트레지옹 메스에 위치한 스타드 생 상포리앙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 앙 7라운드 FC 메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PSG는 리그 7연승을 질주했고 메스는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순위표 최상단 PSG와 최하단 메스 간의 경기였다.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어려운 흐름 속에서 하키미가 승리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하키미는 전반 4분 만에 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전반 4분 하키미는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자신에게 오는 공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상대 골문을 열었다. 

메스가 전반 38분 키키 쿠야테의 득점으로 쫓아왔다. 이어 돌입한 후반 메스는 리그 앙 최강 PSG 상대로 승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시간 지연 행위를 했다. 센터백 딜런 브롱과 프레데릭 앙토네티 감독의 퇴장 역시 이런 과정에서 나왔다. 

하지만 하키미가 극적인 골로 승점 1점이라는 메스의 목표를 붕괴시켰다. 후반 49분 네이마르 다 실바에게 패스를 연결받은 하키미는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이 결승골이 돼 PSG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멀티골. 하키미가 팀의 승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이다.

하키미는 1998년생의 모로코 윙백이다. 그는 광속 기관차 같은 빠른 스피드로 공격에서 파괴력을 보여주는 윙백이다. 초반에는 수비로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일취월장했다. 직전 시즌 인터 밀란의 우승을 견인했던 그는 PSG로 이적해 새로운 챕터를 써내려가고 있다. 

사실 하키미가 인테르에서 보여주던 파괴력을 재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리그 앙 개막전에서 득점한 것을 시작으로 7경기 3골 2어시스트다. 웬만한 공격수의 기록이다. 광속 기관차의 위명은 PSG서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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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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