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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리그 최고였던 베르나르두 실바, 맨시티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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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끝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잔류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7)가 여전히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를 상대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결승골을 터뜨린 제수스 못지않게 이날 승리의 주역은 실바였다. 올 시즌 초반 양 측면으로 넓게 벌려서는 움직임이 많았던 실바는 첼시 원정에서는 사실상 로드리와 함께 더블 볼란테를 구축했다. 그는 로드리, 케빈 데 브라이너와 함께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시치가 버틴 첼시 중원진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실바는 올 시즌 초반까지 이적설이 제기됐었다. 실제로 그는 해리 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설이 제기됐을 때 토트넘이나 유벤투스로 트레이드될 자원으로 거론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실바가 팀에 남아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그를 칭찬하면서도 아직 이적 가능성이 닫힌 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내가 맨시티 감독이 된 후 두 번째로 차지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잊을 수 없다. 우리는 승점 98점을 획득하며 우승했는데, 당시 실바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였다. 실바는 올해의 선수상은 후보로만 뽑혔지만, 실질적인 최고의 선수는 그였다. 이후 그는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며 경기력이 조금 하락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만약 실바가 이적을 원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를 영입하는 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과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실바는 직감(intuition)으로 플레이할 줄 아는 선수다. 그는 첼시전에서 맡은 홀딩 미드필더 역할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 포지션을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는 경기 중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할 줄 아는 선수다.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그의 직감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한편 실바는 맨시티와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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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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