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애제자 스테판 더 프레이(인터 밀란)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까.
인터 밀란 피에로 아우실리오 디렉터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더 프레이와의 재계약은 인터 밀란의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
'FC 인터 뉴스'는 28일 “더 프레이의 계약 관련 협상은 모두 멈춰 있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더 프레이의 가격은 합리적일 것이다”라며 “더 프레이는 현재 콘테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새롭게 부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등 세 팀이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2년생의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인 더 프레이는 과거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서 중용했던 센터백으로 콘테 감독의 3백 전술을 잘 이해하고 있다. 2018년 SS 라치오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볼을 따내는데 탁월한 지능적인 수비가 장점인 그는 기복 없는 안정형 수비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콘테 감독도 그를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0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은 1월 중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엘리트 센터백과 계약하는 걸 원한다. 콘테는 더 프레이를, 파라티치는 더 리흐트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프레이도 토트넘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 “더 프레이가 친구들에게 올 겨울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쟁자로 보이는 뉴캐슬, 바르사와 비교했을 때 토트넘이 우위를 점한다. 그의 과거 스승 콘테 감독과 세리에 A에 능통한 파라티치 단장의 설득이라면 그의 영입은 순조로울 전망이다.
하지만 걸림돌이 하나 있다. 일명 '괴짜'로 알려진 미노 라이올라가 더 프레이의 에이전트다. 라이올라는 일반적인 에이전트와 달리 언론을 적극 활용하며 본인과 선수의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영입 전선에 끼어들어 있는 부자 구단 뉴캐슬을 이용해 협상에 이익을 취할 수 있는데, 토트넘의 입찰가가 높아질 수 있다.
'경쟁 우위인데'... 콘테, 애제자 672억 수비수와…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