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벤 칠웰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첼시는 에버턴의 킥력이 뛰어난 레프트백 루카 디뉴를 영입하기 위해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칠웰의 장기 부상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 레프트백 영입 가능성을 인정했다. 첼시는 현재 에버턴의 루카 디뉴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주로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좌우 윙백에게 큰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라이트백에는 리스 제임스가 자리 잡고 있고, 레프트백은 칠웰이 주전 자원이었다. 특히 칠웰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사우샘프턴전부터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득점력까지 과시했다.
그러나 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H조 5차전 유벤투스전에서 후반 22분 아드리앙 라비오와 볼 경합을 펼치다가 무릎을 다치고 말았다. 그대로 칠웰은 상당한 고통을 느끼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검사 결과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칠웰은 수술을 피할 수 없었고, 약 6개월에서 9개월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첼시로선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첼시는 이제 남은 레프트백 자원으로 마르코스 알론소만 믿고서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이 찾아오자 첼시는 레프트백 영입에 나섰고, 에버턴의 디뉴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한편 디뉴는 EPL에서 인정받는 레프트백이다.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에버턴에 합류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으며 성장했다. 이후 그는 리그에서 무려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디뉴는 에버턴의 프리킥, 코너킥 등을 전담하여 강력한 왼발 킥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올 시즌 디뉴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에버턴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불화로 인해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에버턴은 지난 3일 레인저스의 풀백 네이선 패터슨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에버턴에서 디뉴가 자리를 잃자 첼시가 그에게 손을 뻗고 있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이사회 및 스카우터와 논의 중이다. 우리는 언제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이적설에 무게감을 실었다.
'칠웰 대체자' 구하는 첼시, 킥 좋은 에버턴 LB 영… 의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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