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진출 팀 윤곽이 대부분 드러났다. 대륙간 플레이오프와 유럽지역 플레이오프를 제외하고, 본선 진출 27개국이 결정됐다.
내달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이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2차예선부터 최종예선 9차전까지 무패를 달렸지만, 아랍에미리트와 10차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혀 A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포트3 배정이 유력하다.
전 세계 관심이 조주첨에 쏠린 가운데, 31일 영국 매체 '더 선'이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을 예상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월드컵 조추첨을 시도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스코틀랜드, 뉴질랜드, 페루는 진출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됐다.
한국은 '죽음의 조'였다. 월드컵 우승 후보이자, 킬리앙 음바페, 앙투앙 그리즈만, 폴 포그바 등 포지션별로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프랑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붙었던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만났다. 스코틀랜드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확정되지 않았다. 러시아 침공으로 6월에 우크라이나와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더 선'도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매체는 "죽음의 조다.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에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즐비하다. 멕시코 스쿼드도 만만치 않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에드손 알바레즈와 헥토르 에레라 등이 있다"고 알렸다.
"한국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라며 경계했지만 "토트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을 제외하면 특별한 선수가 없다"라고 짚었다.
가상 조추첨 결과에 따르면, 일본도 만만치 않았다. G조에 엮여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돌아온 덴마크,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과 만났다. A조에서 1위 경쟁을 했던 이란은 벨기에, 크로아티아, 캐나다와 한 조였다.
한국, 프랑스-멕시코-스코틀랜드 '죽음의 조'…월드컵 … 의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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