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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부 리그 ‘괴물 소년’ 탐한다…올여름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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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레이더’가 최근 3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더비 카운티로 향했다. 목표물은 U-23팀의 열여덟 살 공격수 말콤 에비오웨이다.

에비오웨이에 대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 마르크트와 각종 유럽 매체들이 전한 여러 정보를 종합하면 그는 2003년생,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시민권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스널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U-18팀에서도 활약했다.

웨인 루니가 이끄는 더비카운티는 지난해 9월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재정 문제로 승점이 무더기 삭감된 데 이어 부진까지 겹치면서 결국 최근 3부 리그원으로의 강등을 확정지었다.

그 직후 에비오웨이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에비오웨이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블랙풀과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날 더비 카운티는 에비오웨이의 활약 덕에 2대0,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때마침 에비오웨이와 더비 카운티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다. 현지시간 2일 영국 매체 더 선은 “에비오웨이가 구단과의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에비오웨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더비 카운티가 보유한 여러 젊은피들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다만 토트넘의 신예 발굴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 선 등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도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을 비롯해 독일 RB 라이프치히 등이 에비오웨이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 더비 카운티와 에비오웨이의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이전 구단들과의 계약서 조항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나갈 돈’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올여름 에비오웨이를 데려오는 구단은 더비 카운티는 물론이고 레인저스와 아스널에도 이적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편 복수의 유럽 매체들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이상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구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소망을 충족시킬 만큼 돈이 풀릴지에 대해선 낙관론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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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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