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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썼다' 리버풀, 각종 기록 우수수...잉글랜드 클럽 최초 3대회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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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역사를 썼다.

리버풀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을 3-2로 꺾었다. 총합 스코어 5-2를 기록한 리버풀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시원한 골 잔치가 펼쳐졌다. 먼저 분위기를 잡은 팀은 비야레알이었다. 홈경기답게 강한 압박을 통해 조여들었고, 전반 3분 만에 득점했다. 또한, 전반 40분 코클랭의 헤더 골까지 나오면서 총합 스코어 2-2 동률이 됐다.

위기를 맞이한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디아스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원래의 경기력으로 돌아옴에 따라 후반부터는 리버풀의 공세가 펼쳐졌다. 이내 기다렸던 득점이 탄생했다. 후반 16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파비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고, 공은 룰리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통과했다.

계속됐다. 후반 22분 아놀드가 우측 진영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디아스가 문전에서 절묘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0분 마네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합산 스코어는 5-2가 됐다. 짜릿한 승부였고, 리버풀이 결국 웃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리버풀의 각종 기록을 소개했다. 먼저 리버풀은 이날 3골로 2021-22시즌 공식전 57경기 139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클럽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이다.

잉글랜드 최초의 클럽에 등극했다. 리버풀은 같은 시즌 유러피언 컵/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 진출한 유일무이한 구단이 됐다. 클롭 감독도 명장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마르첼로 리피, 알렉스 퍼거슨, 카를로 안첼로티와 함께 4번째 UCL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16회), AC밀란(11회), 바이에른 뮌헨(11회)에 이어 유러피언 컵/챔피언스리그 결승에 10번 오른 네 번째 팀이 됐다.

이제 리버풀의 쿼드러플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EFL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1점 차 뒤진 2위이며, FA컵과 UCL은 우승까지 한 경기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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