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토트넘 관심에 흐뭇한 '제2의 즐라탄'…첼시-아스널도 군침, 영입전 우위?

신고 신고

올여름 이적 시장 선수 보강을 위해 다양한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접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다수 매체는 '인테르 밀란 공격수 마르틴 사트리아노(21)가 토트넘의 이적 제안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사트리아노는 지난 2020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나시오날(우루과이)을 떠나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했다. 19세 이하(U-19) 팀과 성인팀을 오갔고 해당 연령대 선수 중에서는 준수한 실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1월 브레스트(프랑스)로 임대된 뒤 지켜보는 눈은 더 많아졌다. 반시즌만 소화하고도 15경기 4골로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냈다.

187cm의 신장인 사트리아노는 높이를 활용하는 플레이는 기본으로 하면서도 발밑으로 오는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과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는 평가다.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토트넘은 물론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마르세유, 올림피크 리옹(이상 프랑스)도 부족한 높이를 사트리아노를 통해 보완하려 한다.

흥미롭게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시절 사트리아노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고 한다.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확실치 않아 공격진 구성에 아쉬움이 있었던 토트넘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트리아노 영입 가능성은 상당히 큰 편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한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꾀하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과 첼시가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사트리아노도 "토트넘의 관심에 대해 들어봤다. 다수 팀이 저를 알아봐 주고 있어서 기쁘다. 제가 잘하고 있다는 뜻 아닌가"라면서 "계속해 성장해야 한다"라고 자신에게 채찍을 던졌다.

물론 인테르 밀란은 사트리아노에게 안전장치를 해놓았다. 브레스트로 임대를 보내기 전 2027년 여름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어 놓은 것이다. 시즌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인테르 밀란으로 복귀하게 된다.

가치는 오를 전망이다. 3백만 파운드(47억 원)의 몸값이지만, 실제 이적 제안을 하려면 7백만 파운드(110억 원)는 받아야 한다는 것이 인테르 밀란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트리아노는 지난 1월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발표한 50명의 대표팀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혹시라도 다음 시즌 더 좋은 활약을 한다면 11월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0 공감
비공감 0


오수병
  • 응원랭킹
    -
  • 응원 적중 / 횟수
    - / -
  • 응원적중률
    -%
  • 공감랭킹
    -
  • 공감 / 비공감
    992 / 24
오수병님의 다른글

토트넘 관심에 흐뭇한 '제2의 즐라탄'…첼시-아스널도 … 의 댓글 (7개)

신고
빠른중계고고싱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진라면매운맛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주병진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내이마를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해적왕제이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남산동보따리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나라사랑독도사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작성 ( 0 / 3000 byte )
웹에디터 시작 웹 에디터 끝
1>10

자유

자유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팔로우 작성일 조회 추천 비추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