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이 병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병인데,
극심한 가슴 통증을 유발하며 최악으로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병입니다.
일반적인 약들은 입을 통해 섭취하는 경구제로 주로 위와 장의 점막을 통해 약물이 흡수된 후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면서 약리작용을 합니다.
이 약은 혀 밑에서 사탕처럼 녹여먹는 '설하정' 형태로
신속하게 흡수되어 좁아져 있는 심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협심증의 응급상황을 빠르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은..
폭약 그 자체인
"니트로글리세린" 입니다.
폭탄의 재료가 아니라, 폭탄 그 자체인 것입니다.
실제로 액체 상태의 니트로글리세린은 불안정하여 아주 작은 충격이나 열에도 폭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위험천만한 물질을 어떻게 쓰냐면..
그냥 물에 희석하면 됩니다.
물에 희석하면 폭발하는 성질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니트로글리세린을 광물가루에 섞어서 고체 형태로 만든것이 만든것이 바로 "다이나마이트" 이고,
이것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이 노벨상의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 입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네이버 포스트 및 개드립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몰랐던 개쩌는 약의 정체 의 댓글 (13개)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