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1920년 창립자 키엘의 친척이었던 러시아 황태자에 의해 제조되었고,
머스크의 향이 너무 관능적이라 사랑의 묘약이라는 별칭으로 수십년동안 지하창고에 있었던 향수에요.
1958년 키엘 뉴욕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발견하게 되어 복원 후, 1963년에 출시된 그 향수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마케팅용이 아닐까 하는 작은 생각)
향수 소개.
✅ 향수 가격
1뿌 : 58원
1ml : 1,640원
50ml : 82,000원
✅ 몇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2뿌 추천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1뿌 추천
✅ 향수가 주는 이미지
#관능적 #포근함 #섹시함 #껴안고 싶은 느낌
✅ 향 노트 설명
✔ 한줄로 설명하면, 뽀송뽀송 비누+ 따스한 코튼향!
탑노트의 시트러스한 향은 저에겐 느껴지지 않았고,
농도 짙은 찐한 머스크의 찐한 향에서 오 이거 쫌 강한데? 할 수 있어요.
사실 첫 향이 진입장벽입니다. 키엘의 오리지널 머스크에는 진짜 머스크의 꼬릿꼬릿함 혹은 동물적 체취(애니멀릭한 향)가 조금 느껴져서 후각이 예민하신 분에게는 불호로 다가올 수 있어요.
강아지 꼬순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죠..!
잔향이 정말 좋습니다. 미들노트의 일랑일랑/릴리/네로리의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꽃향과 베이스로 깔린 머스크의 폭실폭실, 따듯한 향이 첫 향의 진입장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머스크는 옷보단 살에 뿌리는 걸 추천해요.
미세하게 농도를 갖고 있어서, 옷을 상하게 할 수 있고 옷보단 살에 제일 잘 어울리는 향이에요.
편한 복장, 캐쥬얼에 굉장히 잘 어울려요
✔ 성별은, 남녀노소 모두 사용가능해요. 여성스럽지도 남성스럽지도 않은 향이에요.
✔ 계절은, 겨울과 초봄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날씨가 굉장히 추워지는 계절에 진가를 발휘하는 향수에요.
✔ 지속력/확산력은, 은은한 확산력과 긴 지속력을 갖고 있어요. 은은하게 오래가는 향이에요.
글을 마치며.
제가 겨울에 즐겨쓰는 향수에요.
후각이 예민한 저에겐 첫 향이 조금 진입장벽이어서 멀리서 분사하고 있어요
겨울철에 정말 큰 매력을 발휘하는 가성비 향수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를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되어요 :)
+ 궁금한 향수 댓글로 적어주시는 것들 노트에 적고있어요 말씀해주세요.
+ 다음은 크리드 실버마운틴 워터-> 조말론 블랙베리&베이 EDC ->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EDC 입니다.
[향수] EP.16 겨울철 데일리 가성비 향수, 키엘 … 의 댓글 (11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