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중학생 시절에 유행했던
탐앤탐스의 시나몬 솔솔 뿌려진 허니브레드를 가죽자켓 입고 먹는 느낌의 향
파코라반 원 밀리언 EDT 시작해보겠습니다.
향수 소개.
✅ 향수 가격
1뿌 : 80원
1ml : 1,120원
100ml : 112,000원
✅ 몇번 뿌려요?
주로 실외에 있는 경우 : 2뿌 추천
주로 실내에 있는 경우 : 1뿌 추천
✅ 향수가 주는 이미지
#젠틀함 #남성적 #섹시함 #그윽함 #무게감 있는
✅ 향 노트 설명
✔ 한줄로 설명하면, 상큼,달콤한 과일 섞인 묵직한 꿀 섞인 가죽자켓 향(?)
처음 뿌린 순간, 꿀의 무겁게 묵직한 달콤함과 흔히 알고있는 시나몬의 향이 코로 훅 들어오는데
탑노트의 상큼한 시트러스와 스파이시한 민트향은 묵직한 달콤함을 식상하지 않게 양념을 쳐주는 듯 했어요.
그러다가, 가죽재질의 향도 조금씩 올라오고,
카라멜라이즈된 것 같은 달콤한 통카빈과 앰버의 향은 앞선 꿀의 달콤함과 조화를 이루어서 잘 나타는 것 같아요.
정말 딱 "향의 노트" 정보에 충실한 향이에요.
1. 폭닥하며 묵직한 달달함(7 -> 7) : 머스크, 통카빈, 엠버
2. 상큼하고 시원,스파이시함(1 -> 0) : 자몽/오렌지, 민트
3. 시나몬 향(1.5 -> 2) : 시나몬
4. 가죽 향(0.5 -> 1.0) : 레더
📖작은 정보1📖
우리가 아는 시나몬과 계피는 같으면서 다르단걸 알고 계신가요?
향수에 쓰인 시나몬은 실론 시나몬으로 향이 부드럽고 달달함을 강조해주는 향이에요.
설탕 1큰술 넣은 음식에 실론시나몬을 넣어주면 설탕 3큰술 넣은 것 같은 효과?
반면에, 계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운향 그대로입니다. 수정과의 매운맛과 화한 향이요.
속이 얇게 겹겹이 채워진 것이 실론 시나몬
두껍게 한번 말려져 있는 것이 카시아 시나몬(계피)
코트, 터틀넥, 무스탕, 노치드 라펠과 같이
목부분을 감싸거나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상의나 자켓이 잘 어울려요.
따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색상과 분위기와 궁합이 잘 맞고
상대적으로 베이지, 갈색 등의 색상이 많은 아메리칸 캐쥬얼과도 잘 맞는듯 합니다
✔ 성별은, 남성이 사용했을 때 잘 어울립니다.
✔ 계절은, 겨울에 극단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 미르토가 여름에 옆에 있으면 시원한 느낌을 주어서 매력이 배가 되듯이, 원밀리언 또한 정말 추운 날씨에 매력이 배가 되는 느낌이에요.
다만, 여름에는 절대 금지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붐비는 곳, 더운 곳에서 사용하면 남들의 따사로운 시선(?)들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어요.
✔ 지속력/확산력은, "나 향수 뿌렸어" 광고할 정도의 확산력과 지속력을 자랑해요.
글을 마치며.
파코라반 원 밀리언은 첫 향보단 잔향이 좋습니다.
겨울에 가끔 사용하지만 외출 1~2시간 전에 미리 뿌려두는 편이에요.
+ 좋아요, 댓글은 큰 힘이되어요 :)
+ 궁금한 향수 댓글로 적어주시는 것들 노트에 적고있어요 말씀해주세요..
+ 다음은 다음은 조말론 우드세이지&씨솔트 EDC -> 샤넬 가브리엘 ED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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