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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의 꽃 곰빵 곰방 알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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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현 나이 26) 새벽까지 술마시고

2시간 자고일어나 집에있기 눈치보여 안전화만 신고 집근처 인력사무소 5시40분정도에 도착해서 기다렸음.

하나 둘 경력있어보이는 아저씨들 이 팔려나가고 난 언제 팔려가나싶었는데 갑자기 전화한통 받더니 인력소장이

"어이 젊은친구 곰빵해봤어?" 라고 하길래 안해봤다고하면 이거 헛걸음하겠다 싶어서 "몇번 해봤죠" 라고 구라침.

실은 노가다쪽으로는 소방전기보조, 페인트 보조, 바닥타일까는거 등등 하면서 노가다 용어 좀 알아서 곰빵이 뭔지는 알고는 있었음

원래 다른 아저씨한테 먼저 물어봤는데 그 아저씨는 무릎안좋다고 안한다고 했는데 그떄 눈치 챘었어야 했다..

그렇게 지옥은 시작되었다.. (참고로 일당은 17이라고해서 혹했다;)

그렇게 도착하니 나포함 4명..아침쳐먹고 큰건설현장은 아니고 5층짜리 좀 큰 상가 짓는거였는데

곰빵 팀장이 어려보이니까 자꾸 곰빵해봤냐고, 오늘 하루만 눈딱감고 하자잉~ 을 강조함.. 체격은 작은편인데 나름 힘든일은 잘버틴다고 자부한 나였음..

오늘 뭐 나르냐고 물어봤는데 돌이랜다 ㅋㅋ ㅁㅊ 돌이란 머냐면 계단돌 대리석 같은거 말하는거임

현장에 빠레트 3개분량정도의 대리석들이 장엄하게 포장되어있었다..

거기에 플러스 40키로짜리 시멘트 두 빠렛트 (한빠렛트레 20포대라고한거같다)

그리고 팀장이 복대와 이마에 머리띠를 둘러맸을때 포스가 장난아니었는데 그떄당시엔 뭘 저리 오바하나 싶었는데..곧 이유를 알게됨

일은 어떤식으로하냐면 1층에 한명이 있고 각자 3계단씩 (2계단이 한층이니까 1.5층씩) 올라가서 바톤 받듯이 받아서 릴레이로 5층까지 시멘이고 돌이고 존나 도수 운반하는존나 무식한 일인데

와 시발 존나 진짜 평지면 솔직히 할만하겠는데 이게 계단을 올라가니까 존나 힘듬. 팀장이 쉬자고했을떄 한 2시간한줄알았는데 40분밖에 안지남ㅋㅋ8시 50분이었나?;

진짜 이떄라도 도망쳤어야 했다. 이미 땀범벅이고 3계단 낑낑대면서 전달해주고 바로 3계단내려와서 받아주고.. 무한반복인데 걍 컨베이어벨트마냥 scv처럼 계속 올라올떄 진짜 저승사자 올라오는 줄알았음.

10시반쯤 되었을떄 내 무릎에 신호가 왔다.. 원래 군대에서부터 무릎이 좀 안좋긴했는데 슬개골연골연화증이라고 한마디로 무릎연골이 ㅄ되는건데 무릎구부릴떄마다 존나 아픔 ; 다리절뚝거리면서 계속일하니까 점심먹고 팀장이 일할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한게 아까워서 할 수 있다고했다 (사실상 무조건 해야한다고 강요함.." 너 도망가면 우리 죽어~")

그리고 오후에는 내가 무릎 ㅄ되서 계단 못타니까 삽질만 시켰는데 모래 등짐에 삽으로 퍼 담아서 올리기.. 이것도 무한반복.. 3시간동안 삽질 안쉬고 계속했는데 삽질 도 솔직히 힘든데
이때만큼은 진짜 너무 감사하고 나만 꿀빠는 것 같아서 눈치보였다; 근데 거기알하는 분들 이미 무릎에 물 한번씩 뺴신분들.. 존나 대단하다고 느꼇다

정형외과 가서 약값포함 4만5천원인가 ㅅㅂ 물리치료받고 초음파검사함 .. 오늘 5명이서해야할일 4명이서 쳤다고 수고했다고 만원 더줘서 18받았는데 소개비때고 병원비때니까 ㅋㅋㅅㅂ 걍 11만원짜리 잡부할걸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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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의 꽃 곰빵 곰방 알바 후기 의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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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노가다대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이자식이 내앞에서 곰빵 야부리를 터네 시멘트 한빠레트에 20개 넘게 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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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터진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한 빠레트 50개죠...5단 10줄..ㅜㅜ 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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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악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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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숙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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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튜러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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