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스타2 프로리그 SKT vs 삼성, CJ vs MVP 분석 올킬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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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vs 삼성

1세트 박령우(저) < 코다 > 노준규(테)

테란전 제일 잘하는 3대 저그로 이승현, 한지원, 박령우를 꼽는데 최근 폼만 보면 박령우가 혼자 원탑으로 치고 나온 모습입니다.

프로리그 결승에서 대학생이 초등학생 손목 비틀듯 손쉽게 조성주를 잡아냈는가 하면,

케스파컵에선 조성주와 테란 투톱으로 거론되던 조중혁을 3-0 셧아웃 시키며 4강에 올랐습니다.

그 이후로 쭉 테란전 연승중인데 박령우는 초반 올인, 후반 운영 모두 가능한 몇 안 되는 저그입니다.

얼마전 코드 A에서 한이석을 만나 한수 접어주는 빌드로 안전하게 시작해서 운영으로 압살하며 3-0으로 코드S에 올랐는데

오늘도 노준규를 만나 초반올인만 조심하고 운영으로 넘어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를 것 같습니다.

노준규가 뭐 하나씩 준비해서 오는 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박령우가 노준규 초반 날빌을 염두에 두고 안전하게 시작해서 후반 운영으로 끌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령우가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이신형 아니면 안 진다고 했는데 노준규가 이신형급 메카닉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현재 박령우는 이신형 메카닉 아니면 꺾을 수 있는 테란이 안 보이네요.

박령우 승

2세트 김도우(프) < 바니연구소 > 서태희(테)

저번주에 김도우랑 조성주랑 하는 거 봤는데 김도우를 테란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그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김도우 정말 탄탄합니다. 이건 뭐 어떤 면을 봐도 서태희가 이길 것 같지 않습니다.

김도우 승

3세트 김준혁(저) < 철옹성 > 김기현(테)

연습실 김준혁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방송경기는 확실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두어번 나왔는데 지금까지 모두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네요.

김기현은 삼성 테란을 책임지고 있는 선순데 개인적으로 김기현은 믿지 않습니다;;

김준혁이라고 해도 김기현은 못가겠네요.

패스

4세트 어윤수(저) < 캑터스밸리 > 백동준(프)

어윤수는 프로리그 12연승중으로 최근 페이스 상당히 좋고, 백동준은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전적에서 백동준이 gsl 결승에서 어윤수 잡고 우승했었고,
다른 개인리그에서도 어윤수가 2판 이기다 내리 3판 내주면서 백동준이 올라간 적이 있네요.
최근 기세는 분명 어윤수지만 어윤수 지금의 배당은 메리트 없습니다.

패스

에이스 결정전 < 에코 >




CJ vs MVP
1세트 변영봉(프) < 테라폼 > 한재운(프)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건 동네 개싸움이라고 보여집니다;;

누가 이겨도 할 말 없는 경기...

변영봉이 1.6배 정도 받았는데 이해가 안 가네요.

패스

2세트 김준호(프) < 철옹성 > 고병재(테)

고병재 하는 거 보면 딱 B급 게이머들 상대로만 잘 합니다.

자기할 것만 하고 빈틈이 많아서 상대가 A급이면 빈틈 찔리고 GG 치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리고 김준호는 초반에 흔들어야 되는데 고병재는 김준호를 흔들 날카로운 모습도 부족합니다.

오히려 김준호의 날카로움에 고병재가 흔들리면서 GG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김준호 승

3세트 한지원(저) < 코다 > 현성민(저)

저저전 동족전이고 현성민 최근 페이스 상당히 좋습니다.

한지원이 이긴다고 해도 1.3배 똥배는 메리트 없습니다.

패스

4세트 정우용(테) < 에코 > 안상원(프)

안상원 원래 MVP에서조차 선발 라인업에 낄 수준이 아닌데 황강호가 해외리그때문에 핀란드 갔다오느라 땜방 출전 같습니다.
안상원 실력 다들 아시죠?

정우용한테 농락당하고 GG칠 것 같네요.

정우용 승

에이스 결정전 < 바니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