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김도우 vs 조중혁 분석

​ ​★ 김 도 우 ★

[총 테란전 ​78승 47패] ​ ​

SK텔레콤 소속으로 프로토스를 책임져주고 있는 김도우 선수입니다. 이번 스타리그 시즌2 16강만 해도 실력보단 운이 좋아서 '거품'이라는 이야기들이 들렸었는데,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을 깨고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도우 선수는 2014 핫식스 GSL 시즌2 우승자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나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데요. 스타일상 초중반 찌르기보단 장기전 운영을 선호하는 선수로써,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완성형 조합 프로토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테란전에서 심심치 않게 사용하는 거사조 플레이도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이번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는 과감한 승부수로 기세 좋은 프로토스들을 잡아냈습니다. 8강에서 한지원 선수를 3-0으로 완승을 거두었고, 4강에선 프로토스 김대엽 선수를 꺾었습니다. 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 가운데 16강전에서 조중혁 선수에게 2-0의 완패를 기록했었는데요, 당시 김도우 선수는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아는 조중혁 선수를 상대로 찌르기 전략을 사용했었는데, 조중혁 선수가 빌드를 파악하고 수비를 완벽히 하면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결승에서 다시 조중혁 선수를 상대로 전략적인 카드를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후반 운영으로 가면 프로토스들에게 안지는 조중혁 선수를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 ​ ​ ​ ​ ​ ​

​★ 조 중 혁 ★

[총 테란전 ​78승 47패] ​ ​

김도우 선수와 같은 팀 소속으로 최근 떠오르는 테란 조중혁 선수입니다. 지난 스타리그 시즌1에 이어서 시즌2에도 결승에 진출한 상황인데요, 정말 기세가 무섭습니다. 최근 프로토스전 17전 14승 3패 약 82%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고, 30전으로 따지면 24승 6패의 성적으로 프로토스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중혁 선수의 스타일은 장기전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집중력이 좋습니다. 최근 조중혁 선수를 보면 마이크로 컨트롤과 산개능력이 정말 뛰어났었고, 프로토스전을 할때는 의료선 견제를 꾸준히 시도하면서 조성주 선수와는 다른 조합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중혁 선수느 2015 네이버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살짝 기세가 꺾이며 김도우 선수와 마찬가지로 거품이 아니냐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2에서 우승후보였던 이승현 선수를 제압했고, 김준호 선수를 4-0으로 제압하며 거품이란 수식어를 잠재웠습니다. 오늘 조중혁 선수는 다시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결승전에서 경험 많은 김도우 선수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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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 기 예 상 ★ ​

이번 스포티비 스타리그 시즌2도 벌써 결승전만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팀킬 매치가 성사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김도우 선수는 경험이 많고 노련한 선수이고, 조중혁 선수는 최근에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오늘 이 결승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우승자 예상이 나왔는데요, 국내/해외 해설진들의 우승자 예상은 조중혁 선수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김도우 선수가 장기전 운영을 선호하고 조중혁과의 상대전적에서도 4-0으로 밀리고 있는점이 조중혁 선수에게 많이 쏠린것 같습니다. 운영으로 가서 장기전으로 가게되면 조중혁 선수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보여지고, 김도우 선수는 초중반 암흑기사나 변칙적인 빌드 인프라를 쓰면서 심리적인 운영에서 말리게 해야 오늘 경기 쉽게 풀어갓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오늘 팀킬전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이해할 수 없는 빌드와 운영들이 나오기 때문에 누가 이길지 쉽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저 역시 조중혁 선수가 시즌1에서 못했던 우승을 김도우 선수를 상대로 거두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혼자서 어려우신분들 쪽지주세요~최근 승률 제가 쓴글 보면 아시겠지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