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원 vs 백동준
벌써 GSL 시즌 3도 마무리 되가는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경기는 4강전 백동준 선수와 한지원 선수의 경기 입니다. 2년만에 결승을 향해 도전하는 백동준! 2번의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개인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지원!! 양 선수의 매치가 몇 시간뒤면 펼쳐질텐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대 전적 ▼
상대전적 데이터를 보니 한지원 선수가 백동준 선수와 총 4번의 맞대결이 있었고 다전제 승부에서 10경기 7승 3패로 한지원 선수가 상대전적에서 많이 앞서 있습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이 두 선수는 GSL 시즌3에서 32강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어 한번 맞붙은 전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승자전에서 백동준 선수가 2-1로 이기고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었죠. 아무래도 그 때의 경험이 오늘 4강전에서 백동준 선수에게 자신감을 충분히 가져다줄것으로 생각됩니다.
▼ 한 지 원 ▼
[총 프로토스전 185승 126패 59.49%]
[최근 프로토스전 6승 6패 50%]
- 2013 WCS 아메리카 시즌 3 준우승
- 2015 GSL 시즌 2 준우승
- 2015 SSL 시즌 3 준우승
지난 2년동안 한지원 선수가 메이져 대회에서 거둔 성적인데요, 2015년은 한지원 선수의 포텐이 터지면서 준우승을 2번이나 기록했습니다. 결승까지 올라온 커리어는 분명 대단한 업적입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결승때마다 만난 상대들 종족이 모두 프로토스였고 모두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시킨 종족이다 보니 한지원 선수에게는 너무 가혹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한지원 선수의 경기를 보면 훌륭한 테란전과는 다르게 프로토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다소 아쉬워보입니다. 최근 펼쳐진 김준호 선수와의 결승전을 돌아보면 상대의 분광기를 활용하는 올인러쉬에 허무하게 1,2경기를 연속 내주었습니다. 물론 프사기라 불릴만큼 플토의 유닛의 조합은 극강이라지만 한지원 선수의 병력을 돌리는 플레이와 조합등의 운영의 묘가 보완할점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3경기 조난지에서 선보인 6산란못 저글링 올인 러쉬를 통해 어려운 분위기를 극복하며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었고 5경기에서는 군단숙주의 날아다니는 식충을 활용한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전략가적인 모습 역시 보여주며 자신의 장점인 침착함과 준비성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능력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또한 한지원 선수의 저그는 보통 저그와는 다른것이, 보통 저그는 상대가 시간을 끌면 자신도 같이 확장을 따라가며 배를 불리지만, 한지원 선수는 상대의 확장 의도를 정확하게 꿰뚫고 같이 따라가기 보다 과감한 움직임을 통해서(EX. 땅굴망,바퀴 짜내기 올인 러쉬 등등) 상대와의 격차를 벌리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이런 플레이로 지난 8강전에서 고병재 선수를 제압할 수 있었죠.
분명 한지원 선수가 두 번의 결승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약점인 프로토스전을 많이 보완해왔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의 좌절을 겪은 한지원 선수에게 남은 것은 이번 GSL 시즌3뿐이고 언제나 우승할 준비가 된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으로 평가받는 다전제에서의 멘탈을 가다듬고 경기에 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최근 맵 데이터 ▼
바니연구소 3전 3승 0패 ★
캑터스밸리 4전 4승 0패 ★
코다 4전 2승 2패
에코 4전 1승 3패
테라폼 2전 0승 2패
철옹성 3전 2승 1패
[총 저그전 155승 88패 63.79%]
[최근 저그전 4승 2패 66.67%]
- 2013 GSL 코드S 시즌3 우승
- 2013 WCS 그랜드 파이널 우승
- 2015 해외 Leifeng CupMonthly 3위
삼성 갤럭시 소속의 백동준 선수입니다. 팀 내 에이스 카드로 이번 시즌 개인리그 4강까지 진출하며 우승했을때의 기량을 찾은 모습입니다. 이번 GSL 시즌3 16강에서 최근 잘한다는 저그 이병렬 선수를 꺾고 올라오는 과정 가운데 저그전에 대한 경기를 해석하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백동준 선수의 운영은 타이밍 올인 + 업그레이드 이후 완성형 조합을 섞어가며 상대를 교란시키는데요, 지난 이병렬 선수를 상대로 1경기에서는 불멸자+추적자 조합을 갖춘 타이밍 러쉬를 2경기에서는 예언자 2기를 생산후 타이밍 러쉬를 활용면서 심리전에서 제압했습니다.백동준 선수가 지난 김준호 선수와 한지원 선수의 결승전을 관전했다면 한지원 선수의 약점인 타이밍 올인러쉬 카드를 가지고 왔을것으로 생각되어 지는데요, 맵 코다 or 에코 or 철옹성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삼성 갤럭시에 입단 후 우승자 백동준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2년만에 기회가 찾아왔고 상대인 한지원 선수가 팀 동료인 김준호 선수에게 무너졌기 때문에 기세상 백동준 선수가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최근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한 경험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 최근 맵 데이터 ▼
코다 4전 3승 1패 ★
바니연구소 4전 3승 1패 ★
철옹성 2전 2승 0패 ★
에코 3전 2승 1패
캑터스밸리 3전 1승 2패
최종 Pick
한지원 승 추천
스타2는 분석입니다. 3년 가까이 스타2를 분석하고 활동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노하우로
여러분들의 속을 시원하게풀어드리겠습니다. 혼자서 어려우신분들께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더이상 힘들어하지 마세요. 실시간으로 같이 하겠습니다.
[신동] GSL 시즌 3 4강전 한지원 vs 백동준 집… 의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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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을 이정도는 해야 분석이죠^^ 많이 배우겠습니다.
ㅅㄱㅇ
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