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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떨쳐내고 어느새 리그 4위(승점 58점)에 위치하고 있다. 맨유의 최근 상승세와 관련해선 다양한 분석들이 있다. 루이스 판 할 신임 감독의 전술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는 부분과 함께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이니, 후안 마타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도 주된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모두 맞는 말이다.
그러나 데 헤아의 존재감을 빼놓고 맨유의 상승세를 논하기는 힘들다.
맨유는 올 시즌 초 극심한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쓰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수비진에는 불안감만 가득했다. 여기에 더해 선수 구성까지 매 경기 바뀌며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이 가운데에서도 데 헤아는 결코 흔들림이 없었다. 매 경기 엄청난 선방쇼를 보이며 맨유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맨유가 올 시즌 리그에서 허용한 실점은 총 27점이다. 이는 사우샘프턴(실점 21점)과 첼시(실점 25점)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수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이런 수치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호신' 데 헤아가 있었기 때문이다.
데 헤아의 개인적인 기록은 더욱 놀랍다. 데 헤아는 올 시즌 총 30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약 2,700분이다. 그런데 2,700분 동안 데 헤아는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실점으로 연결된 결정적인 실수가 '0'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당 세이브는 2.6회, 세이브 성공률은 71.8%에 달했다.
골키퍼의 실수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감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데 헤아는 올 시즌 그 어떤 수문장들 보다 뛰어난 '안정감'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다.
결정적인 실수' 0', 맨유의 '1' 데 헤아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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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헤아의 놀라운 기록,＇결정적 실수＇ 0번 의 댓글 (14개)
ㅛㅅㅅㅅ
데헤아를 발굴한 감독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 합니다...역시 퍼거슨^^* 무명의 호날두에 데헤아 까지...또 레알로 넘어가는건가?
ㅅㅅ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진짜 요즘 전리그 골키퍼 통틀어서 얘가 갑임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갓헤아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ㅅㅅㅅㅅㅅ
ㅅ
ㅅㅅㅅㅅㅅㅅㅅ
헤아헤아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맨유에서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