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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페르난데스, "주심, 잘못을 인정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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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전서 퇴장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주장 가비(31)가 이날 경기를 관장한 힐 만사노 주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가비는 29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바르사와의 2014/2015 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서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퇴장당하며 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가비는 경기가 종료된 뒤 스페인 ‘카날 플러스’를 통해 이날 주심을 맡았던 힐 만사노가 자신에게 퇴장을 지시했던 상황을 설명한 뒤 팀 동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가비는 “나는 (전반 종료직전 그리즈만 슈팅 장면에서) 페널티킥과 레드 카드를 주지 않은 만사노 주심에게 내 생각을 전달했다. 그런데 만사노 주심은 그 발언이 주심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것이었다며 퇴장 조치를 내렸다”면서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이어 “나는 팀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다만 나는 만사노 주심이 조금 더 확실하게 경기를 관장하고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판은 공정하게 경기를 진행해야 하지만 사람은 모두 실수를 하곤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하고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신에게 퇴장 조치를 내린 만사노 주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번 경기에서 만사노 주심은 AT 마드리드, 바르사 모두에게 억울할 만한 오심으로 아쉬운 판정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AT 마드리드 원정서 3-2로 승리한 바르사는 1,2차전 합계 4-2를 기록하며 국왕컵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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