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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악마의 실험 - 머리가 두개인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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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아지의 몸은 개의 앞발 약간 뒤에서 끝이다.



러시아인 외과의사 블라디미르 데미호프가 강아지의 나머지 몸뚱이를 잘라낸 다음 양치기 개의 목에 꿰매어 붙였기 때문이다. 


1954년 2월 26일, 데미호프는 모스크바 외과학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중략) 세 시간에 걸쳐서 그는,


강아지의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갈비뼈 사이를 경계 삼아 심장과 허파 없이 머리 부분만 잘라낸 다음,


강아지의 동맥과 정맥을 셰퍼드 종 양치기 개와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강아지 머리를 양치기 개의 뼈에 고정했다.


기관과 식도는 열어놓은 채였으므로 강아지는 양치기 개의 순환계를 통해 혈액을 공급받았다.


세 시간 후, 양치기 개가 눈을 깜빡였고,


다시 네 시간이 지나자 목을 움직였다.


하루가 지났을 때에는 이식된 강아지 머리도 기운을 차렸다.


강아지가 데미호프 조수의 손가락을 피가 날 정도로 세게 물었으니 말이다.


이 불쌍한 괴물은 6일 만에 감염으로 죽었다. 하지만 데미호프는 실망하지 않았다.


실험은 그 뒤로도 몇 년 동안 스무 차례나 계속 되었다.


한번은 새끼를 어미의 목에 이식하기도 했다. 


그의 피조물이 가장 가장 오래 생존한 기록은 1959년의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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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악마의 실험 - 머리가 두개인 강아지 의 댓글 (15개)

누드울프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세상에 정말 또라이같은 새퀴들 많구나

껑자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제일 무서운게 인간이여 ㅡㅡ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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