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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레전드’ 카시야스, 레알 유니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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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소년 시절부터 몸을 담던 ‘레전드’가 떠나는 사례가 많다.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5)은 미국 MSL의 LA갤럭시로,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35)는 중동 이적이 유력시된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레전드가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니, 그는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수호신’ 이케르 카시야스(34)이다.

19 일 오전 (한국 시각) 스페인의 공신력 높은 방송인 ‘카데나 세르’는 트위터를 통해 카시야스의 고별전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24일 열릴 헤타페와의 리그 최종전은 카시야스의 레알 마드리드 져지를 입은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 시야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급격한 기량 저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은 서브 골키퍼였던 디에고 로페스에게 주전자리를 내주며 컵대회 위주로 경기를 뛰는 굴욕을 맛봤고, 주전 장갑을 낀 이번 시즌도 기량 저하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월드클래스에서 ‘좀 하는’ 골키퍼로 전락한 것이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감독들과도 마찰을 빚었와 팬들에게 '정치꾼'이라는 조롱도 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계속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25)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고, 데 헤아의 마음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루이 판 할(65) 감독은 “데 헤아를 잡는 것이 쉽지는 않아보인다”며 “마드리드가 고향인 데 헤아의 이적을 막는 것이 쉽지 않다. 선택은 데 헤아 몫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최근 복수의 매체들이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세부 조건에 만족했으며, 맨유와 레알의 이적료 협상만 완료된다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카시야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망이 유력시 되고 있다. 26년간 오직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 사수를 위해 몸을 날렸던 ‘레전드’ 카시야스가 정든 산티아구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을 떠날 것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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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레전드’ 카시야스, 레알 유니폼 벗는다 의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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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뭐 대우해주는거봤냐 ㅋㅋ쓸모없음 팔아버리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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