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11월21일 K리그 한국프로축구 전경기 국내축구 추천분석

수원 FC  vs 전북 현대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전북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어 동기 부여가 높고, 팀 전반적으로 에너지가 올라온 상태다. 반면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 중이지만 사실상 한 해 목표를 다 이룬 상황서 매너리즘에 빠졌다.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기 힘들다.  

★ 수원 FC (리그 5위 / 무패패패패)

지난 라운드 대구 전서 1-2로 패하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선전할 확률은 떨어진다.

김도균 감독도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주는데 있어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직전 경기서 팀 1, 2차 목표인 잔류와 파이널A행을 모두 이뤘다고 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도전에 있어 선수들이 해이해진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지만 결정력이 부족하고, 선수들의 움직임 또한 제한적이다. 다득점 성과를 낼 수 있을진 의문이다.

후방 라인 역시 무르다. 매 경기 이른 시간 실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다. 실제로 앞선 4연패 기간, 전부 전반 20분 내 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끌려갔다. 하프 스페이스 커버에 실패해 측면에서 크로스가 쉽게 올라오고, 곽윤호(CB)와 잭슨(CB) 등이 버티고 있는 센터백의 기동력이 매우 떨어진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 결장 정보 : 윤영선(CB / A급), 박주호(CDM / A급)

★ 전북 현대 (리그 1위 / 승패무승승)

직전 라운드 울산 전서 3-2 승리를 거두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실상 선두 경쟁에 9부 능선을 넘은 상황이라 분위기가 호조에 올랐다. 기세만 잇는다면 승점 확보에 큰 무리가 없다.

공격력이 상당하다. 일류첸코(FW, 최근 5경기 3골)와 구스타보(FW, 최근 5경기 2골) 중 어느 누가 출전해도 1선 파괴력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긴 부상을 마치고 돌아온 바로우(LW, 최근 5경기 6골 1도움) 역시 퍼포먼스에 큰 약점은 없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할만하다.

문제는 후방이다. 유독 맞대결서 고전한 결과가 많았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서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라스(FW)를 활용한 상대 공격에 후방 라인이 집중력을 잃고 공간을 내주는가 하면, 송범근(GK) 골키퍼 실수 또한 유독 잦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 정보 : 최영준(CD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3무 1패 7득점 7실점 (동률)

2. 수원 이번 시즌 홈 성적 : 17전 7승 3무 7패 (무실점 비율 : 24%, 무득점 비율 : 18%)

3. 전북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8승 7무 2패 (무실점 비율 : 35%, 무득점 비율 : 29%)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수원 승)

[forebet] 1-3 (수원 승)

울산 현대 vs 제주 유나이티드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울산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끝까지 선두 경쟁을 위해선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하지만 이미 팀 에너지 레벨은 상당히 떨어졌고, 대표팀 차출 이슈와 겹쳐 선수단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반면 제주는 호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맞대결 전적 열세가 크게 작용하겠으나 저항 자체는 충분하다. 

★ 울산 현대 (리그 2위 / 무패패승패)

지난 라운드 전북 전서 극장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3경기가 남아 있는 현 시점 사실상 전승을 거두고도 전북 행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선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수비진이 흔들린다. 최근 공식전 6경기서 도합 12실점을 허용했다. 불투이스(CB)가 시즌 아웃된 이후로 센터백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중원 라인의 압박 역시 무르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윗선에선 전력 누수와 체력 부담에 애를 먹는다. 이동준(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돌아왔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고, 바코(LW, 최근 5경기 2골)는 지난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돼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왔다. 설상가상으로 이동경(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들고도 엉덩이 부상으로 소집해제됐다. 악재가 거듭되는 상황서 다득점 성과를 기대하긴 무리다.

- 결장 정보 : 불투이스(CB / A급), 고명진(CM / A급), 이동경(CAM / A급), 이동준(RW / A급)

★ 제주 유나이티드 (리그 4위 / 승무무승승)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리그 10경기서 단 1패밖에 거두지 않았다. 3위권 경쟁이 치열해 상대와 유사한 동기 부여를 갖는다. 저항 자체는 어렵지 않다.

후방 라인이 탄탄하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권한진(CB)이 돌아와 중심축을 잡고 있고, 윗선의 이동수(CDM)와 김영욱(CM)은 상당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상대 윗선을 장악한다. 게다가 원정에선 한층 수비진 형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4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8점으로 감소한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다만 맞대결 전적이 신경 쓰인다. 지난 6차례 맞대결서 2무 4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상대 수비 라인에 고전하며 해당 경기서 단 5득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이번 라운드 역시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 결장 정보 : 자와다(FW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12득점 4실점 (울산 우세)

2. 울산 이번 시즌 홈 성적 : 17전 11승 5무 1패 (무실점 비율 : 41%, 무득점 비율 : 18%)

3. 제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8전 5승 10무 3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3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forebet] 1-2 (제주 승)

대구 FC vs 수원 삼성 

홈 이점을 앞세운 대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데 이어, 구단 안팎으로 흔들렸던 분위기 또한 새로운 선수들이 활약하며 잡아가는 상황이다. 지난 맞대결 완패가 신경 쓰이지만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수원은 계속해서 오심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사실상 경기를 잘 풀고도 이해할 수 없는 심판 판정으로 경기를 놓친다. 

★ 대구 FC (리그 3위 / 무패승패승)

직전 라운드 수원 FC 전서 2-1 역전승을 따내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을 급격히 끌어올렸고, 뒤숭숭하던 구단 분위기도 잡았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윗선에선 에드가(FW, 최근 5경기 2골)가 살아났다. 확실한 체격 조건을 갖고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연계 플레이에서도 강점이 확실하다. 세징야(CAM, 최근 5경기 1도움), 라마스(CAM, 최근 5경기 1골)와 시도하는 패턴 플레이가 확실히 맞아 떨어진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후방 라인 역시 대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한다. 현재 구단 자체 징계로 인해 황순민(LM)과 정승원(RM)이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직전 경기서 장성원(RWB)이 맹활약하며 이들의 그림자를 지웠다. 공격적으론 저돌적이고, 빠른 수비 복귀와 넓은 커버 범위를 통해 수비진 안정감을 높인다. 그의 활약이 재구현된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 결장 정보 : 박한빈(CB / B급), 홍정운(CB / A급), 서경주(LB / B급), 이진용(CDM / A급), 이용래(CM / A급), 정승원(RM / A급), 황순민(LM／A급)

★ 수원 삼성 (리그 6위 / 패승승패패)

직전 라운드 제주 전서 0-2로 패했다. 지난 32~33라운드 연승으로 흐름을 찾나 싶었지만 곧바로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애로가 많다.

물론 권창훈(CM)이 부상 복귀했고, 대표팀 차출로 자신감을 찾은 김건희(FW)가 1선에서 버티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 맞대결서도 경기를 짜임새 있게 풀며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다. 득점 생산을 통해 저항에 성공할 그림이 그려진다.

변수는 오심이다. 올 시즌 K리그1 오심 최대 피해자다. 직전 제주 전서도 헨리(CB) 태클이 정당하게 들어갔지만 송민석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실시하지 않은 채 교신을 통해 통제실의 의견만 들은 뒤 페널티킥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가 이를 오심으로 확인하며 어물쩡 넘겼다. 수원은 이번 오심을 포함해 올 시즌 세 차례 오심을 인정받았다. 수원이 오심이라고 주장했지만, 인정받지 않은 경기까지 포함하면 총 9경기다. 유독 이동준과 김대용, 박병진, 정동식, 김성호, 김종혁, 고형진이 주심 혹은 VAR 판독관으로 들어갔을 때, 오심이 터져 나온다. 경기를 잘 풀고도 다시 판정 문제로 경기를 그르칠 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 된다.

- 결장 정보 : 장호익(CB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6득점 4실점 (대구 우세)

2. 대구 이번 시즌 홈 성적 : 18전 5승 5무 8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22%)

3. 수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7승 4무 6패 (무실점 비율 : 47%, 무득점 비율 : 41%)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수원 승)

[forebet] 1-2 (수원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