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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독일 1부 10위 / 패승승승승)
시즌 극초반 페이스는 매우 떨어졌으나, 앞선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10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이전 홈 경기에서는 ‘극강’ 바이에른 뮌헨까지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이번 시즌 승리를 거둔 경기들의 주된 특징은 점유율을 포기한 채 내려앉은 후 역습을 노리는 패턴이라는 점입니다. 이전 샬케와의 경기에서는 멀티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앞선 두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정도의 수비력을 선보였으며, 효과적인 역습을 꾸준한 득점까지 기록하는 중. 볼프스부르크도 다소 내려앉는 팀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다만, 한 가지 변수는 공격 쪽 주요 옵션인 베리샤(FW)와 한(FW)이 각각 징계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합니다는 점. 이들의 역습 시스템은 반감될 예정입니다.
◈볼프스부르크 (독일 1부 13위 / 패승무패승)
마찬가지로 초반에 비해 흐름이 좋아진 편. 앞선 리그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1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신임 코바치 감독의 색채가 조금씩 입혀지는 중.다만, 아직까지 전술을 실험하고 있는 것은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앞선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다른 전술을 들고나왔다. 이러한 잦은 전술 변화로 인해 선수들도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중.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에는 부족한 경기력입니다.심지어 ‘주력 공격’ 은메차(FW)와 크루제(FW)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아우크스부르크 특유의 내려앉는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멀티 득점까지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겠습니다.
◈레버쿠젠 (독일 1부 17위 / 무승무패패)
여전히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AT마드리드(2-0 / 승)경기 이후 3경기 1무 2패로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 무엇보다 ‘핵심 2선’ 전력들의 부상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비르츠(CAM), 벨라라비(RW)와 같이 현 스쿼드 상 전방에서 풀어줄 수 있는 선수는 전무합니다. 이러한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로 62%이상의 높은 점유율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모양새로 경기당 4회 이하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일정도 비르츠(CAM), 벨라라비(RW)가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이번 일정도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현 수비 조합도 결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좌우 측면 수비 프림퐁(RB) – 인카피에(LB)의 공격적인 기조로 인한 ‘수비 리스크’와 1대1 대응 수비 능력 역시 처참한 상황. 후술하겠지만 측면 전개와 공간 침투에 강점을 가진 샬케 상대로도 실점 억제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공-수 붕괴된 현 페이스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겠습니다.
◈샬케 (독일 1부 15위 / 무승패승패)
여전히 험난한 1군 적응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전 보훔(3-1 / 승)경기를 제외하면 7경기 3무 4패로 심각한 초반 페이스를 보내는 상황. 무엇보다 붕괴된 수비진의 안정화가 시급합니다. 먼저 ‘핵심 수비’ 가민스키(CB), 반 덴 버그(CB)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수비 조직력 문재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특히 독일 특유의 강한 압박 기조로 인한 ‘후반 수비 리스크’도 제어가 안되는 모습으로 올 시즌 실점한 17골 중 12골이 후반 실점인 상황. 최근 레버쿠젠은 4경기 연속 후반 득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후반 집중력을 보이는 상황.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다만, 그나마 위안인 점은 준수한 득점력을 들 수 있습니다. 뷜터(FW) – 테로테(FW / 최근 5경기 2골)를 필두로 한 극단적인 선 수비 – 후 역습기조로 나름 성과를 거두는 상황. 앞서 언급했듯이 레버쿠젠은 측면 수비의 불안과 역습 패턴의 취약함을 보이는 모습으로 충분히 일격을 가할 공산이 크다. 특히 레버쿠젠의 현재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도 노릴 수 있겠지만 샬케 역시 다소 아쉬운 수비 퍼포먼스로 인해 다소 불안한 감은 있습니다.
◈마인츠 (독일 1부 12위 / 승패무패패)
8월과 9월 초에는 나름 승리를 챙기며 중-상위권까지 올라섰지만, 9월 중순 호펜하임과의 1-4 패배를 시작으로 리그 3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 특히, 홈에서는 단 승도 거두지 못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홈에서는 나름대로 중원 힘싸움을 이어가며 점유율을 뺏기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주도적인 경기 운영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는 중. 이들은 속공에 강점이 있는 전력으로, 중원에서 점유를 한 채 지공으로 풀어나가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선 홈 3경기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한 것. 여기에 ‘주력 1선’ 부트카르트(FW, 최근 5경기 1도움), 오니시우(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이재성(MF, 최근 5경기 0골 0도움)과 같은 주력 전력들의 침묵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라이프치히를 상대로도 주도적인 경기를 펼칠 지는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잃어버린 득점력이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라이프치히 (독일 1부 11위 / 승패패승승)
앞선 9월 초 성적으로 인해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로제 감독을 선임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나름대로 분위기를 회복한 상황. 다만, 해당 승리 모두 홈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은 주목해야할 사항입니다.특히나, 공격 쪽 짜임새가 좋아진 모습. 1선에 버텨주는 힘이 있는 실바(FW, 이전 경기 2골)를 필두로 은쿤쿠(FW, 최근 2경기 3골), 베르너(FW, 최근 2경기 2골)와 같은 발 빠른 자원들이 상대 진영으로 지속적인 침투 동선을 가져가며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중원에 무게감을 두는 마인츠를 상대로 뒷공간을 털어 먹기에 좋은 환경. 심지어 마인츠는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 조직 자체에도 문제가 있는 상태다. 주중 일정을 병행한 것이 득점 횟수에 변수는 될 수 있겠으나, 승리까지는 크게 어렵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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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의 분석★ 분데스리가 프리뷰 ~ ★ 매일맞추는데 …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