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한민국 2부 3위 / 승무승승무)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다. 앞선 리그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 중. 이민성 감독도 이전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분위기는 올 시즌 중 가장 좋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리그 순위는 3위지만, 2위 안양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이 뒤져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겠다. 홈에서는 매우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이번 시즌 홈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을 정도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함께 꾸준한 득점력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력 2선' 마사(MF, 최근 2경기 3골)의 단기 페이스가 매우 좋으며, '핵심 1선' 윌리안(FW, 이전 경기 1골 1도움)도 1개월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심지어 '주장' 조유민(DF)과 '주력 수비수' 변준수(DF)는 이전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안배한 상태. 2위 탈환에 대한 동기부여도 크며, 분위기가 좋은 만큼 전남 정도는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겠다.
◈전남 (대한민국 2부 10위 / 패승무패패)
반대로 전남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못한 상태. 9월 중순 안산과의 경기에서 7-1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나 싶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침체기에 빠졌다. 이장관 감독은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수비 라인까지 끌어올린 후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다만, 결정력 문제는 여전한 숙제로 남아 있는 상태. 이전 경남과의 경기(0-2 패)에서도 무려 16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단 2개의 유효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주력 투 톱' 발로텔리(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와 플라나(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의 슈팅은 경기 내내 부정확했다. 이장관 감독도 이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골대 앞까지는 잘 만들어 간다. 결국 넣지 못해서 실점이 나온다. 반복적입니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겠으며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낮겠다.
◈충남아산 (대한민국 2부 7위 / 패무패무패)
최근 페이스는 좋지 못한 상태. 앞선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프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김포에게도 0-1로 패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서 한 발 멀어진 상황입니다. 최근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 언급한 리그 5경기에 중 4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후반기로 갈수록 체력적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세부적인 공격 짜임새와 골 결정력도 떨어지는 중. 이전 경기에서도 무려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2개의 유효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무득점에 그쳤다. '주 득점원' 유강현(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도 전방에서 고립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고 있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경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이랜드의 최근 기세도 좋은 편으로, 이번 일정도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은 높지 않겠다.
◈서울이랜드 (대한민국 2부 6위 / 승무패승승)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다. 앞선 리그 8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무려 6승을 챙겼다. 순위도 6위까지 올라왔으며, '5위' 경남을 맹추격 하는 중.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들의 득점 기세가 매우 좋은 편. 언급한 8경기에서 15골을 기록 중. 전체 득점의 34%가량을 이 시기에 만들어 냈다. 최근 '좌-우 윙백'과 1선 자원들 뿐만 아니라 '중앙 2선'인 김정환(MF, 최근 5경기 4골)과 츠바사(MF, 최근 2경기 1골 2도움)마저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 다양한 득점원을 갖춘 상태다. 충남아산도 최근 매우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번 일정도 득점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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