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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독일 1부 12위 / 패패승패패)
이전 9월 초 성적 부진의 이유로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로제 감독을 선임했다. 데뷔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잡아냈지만(3-0 승), 이어지는 레알마드리드(0-2패), 묀헨글라드바흐(0-3패)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 감독 교체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그래도 긍정적인 점은 로제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 홈 3경기에서 2승 1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 로제 감독은 빌드업 시 풀백들의 전진과 함께 순간적인 수적 우위를 중요시 하는 타입. 여기에 이어 전방 자원들이 상대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들은 후 골문 안쪽으로 공을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 내는 패턴을 활용한다. 특히, 상대 수비 공간 침투에 능한 베르너(FW, 최근 3경기 1도움)와 은쿤쿠(FW, 최근 7경기 3골)가 활개를 치기에는 좋은 조건. 이러한 적극적인 공세는 홈에서 더욱 잘 먹혀들어가는 모습. 특히나, 보훔의 측면 수비들은 스피드에 강점이 있지 않다. 이번 홈 일정에서는 멀티 득점까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훔 (독일 1부 18위 / 패패패패무)
초반 흐름은 최악입니다.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6패를 기록해 리그 꼴찌로 내려앉았다. 이에 기존의 라이스 감독을 경질하고 비테세(네덜란드) 감독을 맡던 레취 감독을 선임했다.공, 수 어느 하나 문제라고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2골밖에 터뜨리지 못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2골 중 1골은 상대 자책골입니다. ‘최다 득점자’ 폴터(FW)가 팀을 떠나면서 전방 쪽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없는 상황. 객관적인 전력 상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사용하는 편인데, ‘주력 1선’ 호프만(FW, 최근 5경기 1골)도 195cm의 거구로, 역습에 특화된 선수가 아니다.심지어 ‘주력 수비수’ 헤인츠(DF)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우며, ‘좌-우 풀백’ 감보아(DF)와 소아레스(DF)의 평균 나이는 31세로 속도에서 강점을 갖기에는 어려운 나입니다. 라이프치히의 빠른 전개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 이번 일정도 승리 가능성은 낮겠다.
◈FC쾰른 (독일 1부 9위 / 승승패승승)
이전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에 나선 전력답게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트(SS), 올레센(CM), 안데르손(CF), 두다(CAM) 등 공격과 중원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누수가 심각하다.1선 공격수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좌우 ‘핵심 풀백’ 쉰들러(RB)-핵토어(LB)가 활발하게 공격에 참여하면서 수적 우위를 기반으로 공격 전개를 이어가는 것이 강점. 비록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태기는 하지만 여전히 카인트(LW)가 측면에서 활약해주고 있고, 좌우 풀백들이 건재하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핵심 중원 선수들이 많이 이탈하면서 조직적인 문제와 수비수들의 고질적인 속도전 약세 등 충분히 득점을 올릴 수 있을 만한 약점들이 많이 드러나 있는 상황. 특기인 빠른 역습을 통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참여와 전반적으로 라인이 높은 공격 기조 상 뒷 공간을 내주면서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도르트문트 (독일 1부 2위 / 승승무패승)
최근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출혈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중원과 공수에서 핵심 전력인 로이스(CAM), 브란트(CAM), 게헤이루(LB), 외즈칸(CDM), 다후드(CDM) 등이 모두 전력에서 빠지면서 팀 전체 조직이 많이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최전방 공격수 모데스테(CF)는 여전히 공격에 있어서 위협적이지 못한 옵션. 2-3선 미드필더들와 좌우 풀백의 적극적 공격 참여로 골을 확보해야하지만, 대부분의 주축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두 줄 수비로 내려앉는 수비에 특화된 쾰른을 상대로 효과적인 공격을 선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FC쾰른의 공격적인 전술상 라인을 높게 올리면서 배후 공간 노출이 잦다. 역습을 통한 득점 기회는 반드시 찾아올 것. 1골 내외의 득점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핵심 수비수들의 속도전 약세는 여전하다. 더하여 3선 미드필더들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4백 수비 커버도 힘들 것. 측면과 중앙에서의 빠른 역습이 강점인 FC쾰른을 상대로 실점을 제어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프랑크푸르트 (독일 1부 7위 / 승승패승승)
이전 시즌 중위권 전력다운 흐름을 올 시즌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면서 수비 불안을 보이는 상황. 투레(CB), 렌즈(LB), 펠레그리니(LB) 등 핵심 수비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완벽하게 수비가 형성되지 못한 이유가 크다.주력 수비수들이 이탈하면서 최근 수비 조직 균열이 심각하다. UCL포함 최근 4경기에서 계속 실점을 허용하는 상황. 역습 상황과 공격 상황에서 측면을 비롯한 수비 배후 공간 노출이 잦은 만큼 오히려 상대 역습에 취약한 모습도 드러낸다. 특히 좌우 풀백의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후반 체력 저하가 실점을 내주는 가장 큰 원인. 최근 UCL경기와 리그 2경기 실점 모두 후반에 내준 실점들입니다. 이번 경기 측면 공격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자랑하는 우니온베를린에게 충분히 뒷 공간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핵심 1-2선 무아니(CF)와 괴체(CAM), 카마다(CAM), 린스트룀(CAM)이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면서 그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충분히 유니온베를린의 견고한 수비를 상대로 득점은 가능할 것입니다.
◈우니온베를린 (독일 1부 1위 / 승승무패승)
이전 시즌 UEL 진출권을 따낸 상위 전력. 최근 리그 페이스도 좋다. 리그 개막 이후, 패배가 없다. 무엇보다 1실점 이내의 확실한 실점 제어 능력이 뚜렷한 팀. 제켈(CB)-노흐(CB)-레이트(CB)로 구성된 핵심 3백의 견고한 수비가 강점. 좌우 풀백 뤼에르손(RB)과 푸하치(LB)도 배후 공간 방어에 능하며 탄탄한 수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좌우 풀백 뤼에르손과 푸하치를 중심으로 하는 빠른 템포의 역습 전개가 인상적입니다. 최전방 공격수 시바체우(CF)의 제공권을 활용한 크로스 플레이 옵션도 추가 되면서 공격 옵션이 다양해진 상황.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넓은 스펙트럼의 공격 전개로 5경기 동안 12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수비 전력의 부상 이탈로 균열이 생긴 프랑크푸르트의 수비 공간에서 재미를 보며 충분히 득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더하여 리그 최강의 창인 바이에른뮌헨을 1실점으로 막아낸 견고한 수비 조직이 가장 큰 강점. 최근 2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막강한 화력의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무실점은 힘들겠지만 적어도 1골 내의 최소 실점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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