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23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AT마드리드 vs 우에스카

리그 1위 AT마드리드는 직전 에이바르와 홈 경기를 5-0으로 격파했다. 올 시즌 홈에서 단 1패만을 기록중인 AT마드리드의 홈 경기력이 대단하다. 클린시트도 모자라 5골을 퍼부었던 지난 경기 였다. 스쿼드의 모든 선수들이 경기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며 확실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 포인 루이스 수아레스와 주앙 펠릭스가 빠진 가운데에 만든 대승. 이번 경기에서도 2선 공격진의 많은 활동량과 위치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공격전술을 통해 득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홈 어드벤티지도 이어가는 만큼 AT마드리드가 연승을 노린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연승을 달리던 우에스카가 직전 경기에서 알라베스를 상대로 0-1로 패했다. 원정에서 저조한 경기내용이 이어진 가운데 공수 모두 경기력은 떨어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원정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우에스카의 반등의 씨앗은 보이지 않는다. 수비수 파블로 마페오가 부상을 당한 만큼 수비 전환이 상당히 느린 우에스카다. 지난 홈에서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 무승부를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승점 1점을 노리는 우에스카지만 원정 평균 1.7골의 실점율을 기록하는 만큼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대하긴 어렵다. 그렇다고 중원 미드필드 싸움에서 앞서지도 못하는 상황. 

그라나다 vs 에이바르

리그 8위인 그라나다는 지난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유로파 8강에서 패배하며 리그로 복귀했다. 최근 유로파리그 일정으로 인해 스쿼드의 체력저하가 뚜렷하다. 최근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리그에서 2-1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6경기 성적은 1승 5패를 기록중이다. 주 포인 루이스 수아레스 마저 이번 경기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 공수에서 균열이 예상되는 만큼 완벽한 경기력을 기대하기 힘들다.

리그 최하위인 에이바르는 아주 깊은 연패에 빠졌다. 최근 3경기 모두 패배했으며 1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에이바르다. 올 시즌 강등권을 면하긴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승리했던 그라나다를 만난다는 점에서 흐름이 미묘하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는 분명하지만 그라나다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이바르기에 이번 경기 오히려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그나마 원정에서 공격 흐름이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에이바르에게 기대를 걸어 본다.

양팀 최근 맞대결 3차례 상대전적에서 에이바르가 모두 승리했다. 3연패와 더불어 1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에이바르지만 최근 경기 감각이 떨어진 그라나다를 상대로 자신감을 보일 전망. 이번 경기 그라나다가 예상외의 변수를 맞이했다. 

레알소시에다드 vs 셀타비고

레알 소시에다드가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2무 3패를 기록중인 소시에다드다. 지난 경기 세비야를 상대로 홈에서 1-2 패배를 기록했다. 유효슈팅은 단 2개뿐인 만큼 공격에서 부진한 내용을 보였다. 다만 부상에서 공격수진들이 하나 둘 복귀한 만큼 이번 경기 공격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가는 소시에다드 이며 최근 부진하긴 하지만 홈에서 치른 최근 8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만큼 소시에다드 공격을 믿어본다.

리그 10위인 셀타비고의 최근 경기력 또한 비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 카디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공격에서 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경기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공격수 산티 미나가 부상으로 빠지자 공격의 완성도가 확연히 떨어진 셀타비고다. 미나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이 힘든 만큼 공격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 이번 경기 아쉬운 골 결정력과 함께 셀타비고가 상대의 공격에 휘둘릴 것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팀은 소시에다드. 셀타비고 수비수 폰탄이 퇴장당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퇴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소시에다드가 완벽히 주도권을 잡았던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도 소시에다드가 홈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바르셀로나 vs 헤타페

바르셀로나는 지난 경기 컵대회에서 빌바오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코파델레이 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아쉽게 1-2 패배를 기록했지만 흔들림없이 컵대회를 승리로 가져가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중원쇄도가 이번 리그 경기에서도 이어질 전망. 리오넬 메시와 그리즈만의 컨디션이 좋은 만큼 홈에서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화력이 불을 뿜을 것이다.

기복이 심한 헤타페는 지난 경기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이변을 만들었다. 오히려 강하게 레알마드리드를 몰아친 가운데 19차례의 슈팅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홈과 원정에서 경기력 차이가 분명한 헤타페다. 원정 부진한 공격흐름이 예상되며 상대가 바르셀로나라는 점에서 쉽사리 무너질 가능성도 높다. 수비수 니욤까지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헤타페의 수비는 더욱 불안하다.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르셀로나가 이대로 기세를 이어간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압도적인 공격력이 이어질 것이다. 헤타페는 수비에서 또다시 균열이 생겼다. 지난 레알마드리드와 같은 적극성을 원정에서 기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