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삼성 블루윙즈 (리그 9위 / 무승패승승)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앞선 리그 5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는 중. 해당 1패도 원정에서 허용한 패배다. 특히, 홈에서는 4경기째 패배가 없는 상황. 리그 순위도 9위까지 올라오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3백으로의 전술 변화다. 8월 초 대구 원정에서부터 4백에서 3백으로 돌아왔고, 이후 4경기 3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3백 체제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좌-우 윙백 ’이기제(DF, 최근 2경기 2도움), 김태환(MF, 최근 3경기 1도움)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며, 미드필더들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부족한 공간을 메워주고 있다. 또한 전방에서 볼을 끌고 올라갈 수 있는 전진우(FW, 최근 4경기 3골)와 버텨주는 힘이 좋은 오현규(FW, 최근 4경기 3골 2도움)의 호흡도 경기를 치를수록 맞아가고 있는 상태. 공격력은 좋지만 여전히 수비가 불안한 강원을 상대로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최성근(MF / A급), 유제호(MF / B급), 사리치(MF / A급)
● 강원 FC (리그 8위 / 패승패승패)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승점 3점을 지속적으로 쌓는 등 좋은 흐름이었지만, 이후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8위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원정에서는 4경기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용수 감독의 온전한 첫 번째 시즌. 초반에는 다소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중반부터는 꽤나 공격적인 기조로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다. 다만, ‘측면 듀오 ’김대원(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 양현준(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은 최근 들어 침묵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정에서 4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적인 불안감이 여전한 상태. 기세가 좋은 수원삼성을 상대로 이번 원정 일정에서는 승리는 어려울 전망이다
- 결장자 : 고무열(FW / A급), 디노(FW / A급), 이광연(GK / B급), 강지훈(MF / B급), 한국영(MF / A급)
● 시미즈 S 펄스 (에스펄스) (리그 11위 / 패무승승무)
최근 흐름은 좋다. 앞선 리그 4경기째 패배가 없는 상황. 순위도 강등권에서 어느덧 1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지난 6월 A매치 휴식기 사이에 히라오카 감독을 경질하고 브라질 출신의 히카르도 감독을 선임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감독 선임 이후 초반에는 좀처럼 전술이 자리를 잡지 않아 삐걱댔으나, 이내 팀이 자리를 잡고 승승장구 하는 중. 특히, 같은 브라질 출신의 산타나(FW, 최근 4경기 3골 2도움)와 주니오르(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새롭게 영입한 ‘2선 자원 ’피카추(FW)도 측면에서 활발함을 불어넣는 중이다. 교토상가도 최근 실점이 매우 잦은 편이므로 이번 일정에서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다카하시(MF / C급), 나카야마(MF / A급), 우메다(GK / C급), 니시자와(MF / B급), 스즈키(FW / A급), 아우구스토(MF / B급)
● 교토 상가 FC (리그 14위 / 패승무무패)
최근 페이스는 매우 좋지 않다. 리그에서 5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 순위도 14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할 정도로 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를 차지해 승격에 성공한 전력으로, 이번 시즌 초반에는 나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6월 말 이후 체력적인 저하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최근 5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상태. 특히나, 8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가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력 윙백 ’오기와라(DF)와 ‘주력 중원 ’타케다(MF)가 직전 경기가 취소된 동안 부상에서 회복한 점. 이번 일정에서 100%에 가까운 전력을 내세울 수 있겠다.
- 결장자 : 미사와(MF / C급)
♥ 토사랑 이경리 ♥경리의 프리뷰면 K리그 프리뷰♥이번…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