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22일 세리에A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AC밀란 vs 사수올로

AC밀란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 홈에서 제노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낸 AC밀란이다. 밀란이 좋은 공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 출전하지 못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경기 출전을 감행한다. 긴 부상에서 돌아온 마리오 만주키치의 합류 역시 밀란에게 큰 무기가 될 전망. 그 밖에도 레앙와 레비치, 2선 공격수 케시에등이 전방에서 끊임없이 상대 골 문을 위협할 전망. 원정에 비해 홈에서 경기력이 아쉬운 밀란이지만 이탈한 공격진이 합류한 만큼 골 결정력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사수올로 역시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지난 경기 멀티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부상 복귀 신고를 했다. 베라르디의 복귀로 공격에서 한층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수올로다. 하지만 카푸토는 여전히 부상인 상황. 카푸토가 빠진 만큼 공격진의 댑스는 AC밀란에게 밀리는게 사실이다. 전체 31경기에서 49골을 실점하고 있는 사수올로기에 밀란의 공세를 제어하긴 쉽지 않은게 사실. 공격적으로 들어갔다가 오히려 끌려다닐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양팀 모두 핵심 주 포들이 복귀한다. 사수올로의 골 게터인 베라르디가 지난 경기 복귀하며 멀티골을 넣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날카로운 발 끝 감각이 살아있을 전망. 하지만 여전히 골 결정력에서 사수올로를 압도하는 밀란이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만주키치등이 전방에서 세트피스의 위력과 동시에 골 결정력에서 사수올로를 압도한다.

볼로냐 vs 토리노

볼로냐는 지난 경기 스페치아를 상대로 4-1 승리를 따내며 2연패뒤 귀중한 1승을 만들었다. 확실히 볼로냐는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수비수 토미야수가 부상으로 빠진 점과 최근 7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중원 미드필드진의 적극적인 2선 공격가담이 돋보이고 전방에서도 무사 바로우가 지난 경기 득점대열에 합류하는 등 좋은 공격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홈에서 강한 볼로냐는 올 시즌 홈에서 7승 3무 5패를 기록.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토리노다. 토리노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전력 상승세를 보여준다. 특히 최근 만났던 팀 가운데 유벤투스와 AS로마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부상자없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며 전방에서 안드레아 벨로티와 부상에서 복귀한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의 최근 활약이 인상깊다. 토리노가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지난 경기 스페치아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볼로냐와 최근 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중인 토리노의 맞대결. 양팀 모두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최근 2차례 맞대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이력이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팽팽한 흐름을 예상하는 상황.

크로토네 vs 삼프도리아

리그 최하위인 크로토네가 여전히 긴 부진에 빠진 상황.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한 크로토네다. 허술한 수비 균열이 너무 심하다. 5경기동안 15골을 실점하고 있는 만큼 수비력 개선은 더이상 기대하기 힘들다. 직전 경기에서는 한 명이 퇴장당한 우디네세를 상대로 1-2 패배한 만큼 팀 분위기는 더욱 처참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시미만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 수비력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또다시 많은 실점을 허용할 것이다.

삼프도리아가 직전 경기 베로나를 상대로 3-1 승리를 따냈다. 최근 2경기 승리가 없었지만 자신들보다 1단계 순위가 위인 베로나를 상대로 3골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 득점은 모두 2선에서 나왔다. 2선 공격진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전방에서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빠졌던 경기였지만 2선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통해서 득점을 성공한 삼프도리아다. 이번 경기 콸리아렐라가 복귀하는 가운데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해진 삼프도리아다. 삼프도리아의 공세가 이어질 것이다.

크로토네는 사미의 공격력이 눈부신 가운데에도 연이은 패배를 기록중이다. 리그 최하위인 20위로 강등권을 피해가기 힘들다. 이번 경기에서도 사미의 활약이 이어질 가능성이 보이나 수비의 개선은 힘들 전망. 삼프도리아의 다양한 공격 전개에 시종일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제노아 vs 베네벤토

제노아가 최근 3경기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리그 13위인 제노아지만 강등권까지는 승점차이가 단 7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 자신들보다 순위가 낮은 베네벤토를 상대로 기필코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탄탄한 중원 미드필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제노아인 만큼 중원 볼 점유율에서는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 다만 올 시즌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공격에서 베네벤토를 압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수비수 자파코스타와 펠레그리니의 부상 공백 또한 팀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노아의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베네벤토도 마찬가지로 최근 3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중이다. 올 시즌 7승 9무 15패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는 베네벤토다. 시즌 60골을 실점하고 있는 베네벤토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 역시 실점은 8점이나 된다. 이번 경기 제노아를 상대로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이유다. 다만 공격진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다. 지난 라치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인 베네벤토다. 전방 1선에서 활약중인 라파둘라와 지안루카 카프라니 외에도 지난 경기 골을 기록산 마르코 사우, 비올라등 골 결정력이 안정적인 선수들이 많이 포진된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전개를 이어가는 베네벤토가 공격 주도권을 잡고 있다.

베네벤토는 지난 제노아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차지한 바 있다. 풍부한 공격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베네벤토가 제노아보다 나은 골 결정력을 보여줄 가능성은 높다. 홈 이점을 지니고 있는 제노아지만 오히려 베네벤토의 공세에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유벤투스 vs 파르마

리그 4위로 추락한 유벤투스다. 직전 경기 현재 리그 4위인 아탈란타를 상대로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치에사등 주측 공격수들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지난 경기 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주력 공격수들의 부상이탈이 뼈아픈 유벤투스다. 하지만 여전히 탄탄한 2선 공격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유벤투스다. 맥켄니와 아론 램지, 라비오등이 적극적인 공격참여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홈에서 12승 2무 2패로 좋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는 유벤투스가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파르마는 최근 4경기 승리가 없는 상황. 4경기 성적은 1무 3패로 부진하다. 직전 경기 강등권인 칼리아리를 상대로 4골을 실점하는 등 수비에서 최악의 효율을 보여준 파르마다. 최근 4경기 11골을 실점중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에 대한 기대감은 없다. 수비적인 전술을 가져간다 하더라도 원정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되는 상황. 이번 경기 파르마의 경기력 열세는 너무나 분명하다.

지난 맞대결에서 유벤투스가 파르마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유벤투스는 에이스 호날두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 공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은 높다. 중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는 가운데 끊임없이 상대 빈공간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스페치아 vs 인터밀란

승격팀 스페치아가 지난 경기 볼로냐를 상대로 1-4 대패를 기록한 가운데 분위기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최근 2차례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한 스페치아지만 홈 15경기 중 실점이 25점에 달하는 만큼 수비에 대한 해답을 찾기 힘든 상황. 이러한 상황속 수비에 대한 희망이 없는 만큼 이번 경기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해답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강하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이기 때문. 스페치아가 홈에서 기분좋은 연승을 이어가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연이은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터밀란이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무. 직전 경기 나폴리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인터밀란이 10연승에서 행보를 멈췄다. 지난 경기 승리를 따내는데에는 실패했지만 안정적인 스쿼드를 기반으로 탄탄한 경기력은 이어지고 있다. 전방 로델루 루카쿠와 마르테네스의 환상적인 골 결정력과 중원에서 탄탄한 공수전환 능력이 돋보인다. 전력의 우위를 크게 가져가는 만큼 인터밀란의 좋은 경기력은 이어질 것이다.

원정팀 인터밀란이 압도적인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스페치아를 상대한다. 지난 맞대결 홈에서 2-1 승리를 따낸 인터밀란이지만 현재 격차는 더욱 커 보인다. 스페치아의 불안한 수비력으로 인터밀란 공격을 이겨내기엔 역부족. 

우디네세 vs 칼리아리

우디네세는 지난 경기 크로토네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내며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하지만 우디네세는 리그 최하위인 크로토네를 상대로도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 가운데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더군다나 올 시즌 홈에서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2골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우디네세가 홈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경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던 로드리고 데 파울까지 퇴장을 당하며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상황. 2선에서 마찬가지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칼리아리는 지난 경기에서 파르마를 상대로 4-3 승리를 따냈다. 시즌내내 불안한 수비력은 지난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10경기 15골을 실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 평균 실점은 1.7골에 다다르는 칼리아리다. 하지만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칼리아리의 적극성은 돋보인다. 파르마를 상대로 23차례의 슈팅을 가져가는 등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수비력이 약한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라인을 올리며 수비진 또한 공격에 적극적인 가담을 펼쳤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칼리아리가 공격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확실히 나아진 공격전개를 기대해 볼 만하다.

지난 경기 양팀 모두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우디네세는 핵심 득점원인 데 파울의 퇴장으로 이번 경기 공격의 힘을 잃은 상황. 공격 주도권을 잡는 쪽은 칼리아리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