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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리그 18위 / 무승패패패)

시즌 초반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리시즌에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그 조짐을 보였고, 공식 첫 경기인 포칼컵에서의 타락, 개막전 패배를 포함해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순위는 당연히 최하위로 떨어진 상태.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그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팀들과 다르게 별다른 소식 없이 이적시장을 보낸 것이 화근. 변화 없는 세우아네 감독의 플랜에 타 팀들은 익숙해져 있는 상태다. 특히나, 슈팅, 패스 성공률, 크로스 횟수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을 만큼 공격 전개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쉬크(FW), 아즈문(FW)과 같이 방점을 찍어줘야 하는 전력들이 부진하는 중. 여기에 후반 교체로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아들리(FW), 벨라라비(MF)와 같은 전력들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호펜하임 (리그 8위 / 무승승패승)

개막전에서 다소 어려운 상대인 묀헨글라드바흐를 만나 1-3 패배를 당했으나, 이전 보훔과의 경기에서 신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신임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의 색채가 조금씩 입혀지고 있는 모습.호펜하임은 이전 시즌 4백을 주로 사용했으나, 브라이텐라이터 감독 부임 후 이번 시즌부터 3백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나, 다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좌-우 윙백’ 앙헬리뇨(DF)와 스코프(MF, 최근 2경기 1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패턴. 이로 인해 앞선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공겨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비는 불안한 편.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은소키(DF)와 카박(DF)은 적응이 덜 된 모습이며, 3백의 중심을 잡아주는 보그트(DF)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비록 레버쿠젠이 시즌 초반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실점 가능성은 다분히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