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하나 시티즌 (리그 3위 / 패승승패패)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다. 직전 안양과의 이번 시즌 홈 첫 패배를 포함해 2연패를 기록 중. 순위도 3위로 떨어졌다. 특히, 이번 시즌 상위 4개팀들에게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할 정도로 상위 레벨들에게 고전하고 있다. 심지어 대전 팬들은 이민성 감독의 경질 또는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
최근 수비 집중력이 매우 떨어졌다. 여름 이적 시장 이전에도 불안한 수비 문제는 문제점으로 꼽혔지만, 결국 이적 시장에서 수비 강화는 없었고, 윌리안(FW), 카이저(FW)와 같은 공격 자원들만 보강했다. 이로 인해 최근 3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수비를 선보이는 중. 특히나, 상대의 빠른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천도 선 수비 후 빠른 역습을 지향하는 전력이므로,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 결장자 : 노건우(MF / C급), 이종현(MF / B급), 이창근(GK / A급)
● 부천 FC 1995 (리그 4위 / 승무무패무)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앞선 리그 8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무승부의 비율이 다소 높은데,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려면 승점 3점이 요구되는 상황. 그럼에도 이영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 은 아직 성장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본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즌 내내 확실한 컨셉을 유지하는 중. 3백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비를 펼친 후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 특히, 이러한 형태의 전략에서 핵심이 되는 전력은 3백의 중앙을 맡고 있는 닐손(DF). 닐손은 수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발 밑 능력으로 전방으로의 연결고리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직전 경기에서 약 3개월여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1선 용병 ’요르만(FW)의 컨디션도 좋은 상태. 대전의 수비가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 결장자 : 김한솔(DF / B급)
● FC 안양 (리그 2위 / 승승무승승)
최근 페이스는 최상이다. 앞선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리그 순위도 2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태.
최근 공격 쪽에서 구단의 새 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앞선 부천과의 경기에서는 ‘주력 중원 ’안드리고(MF, 최근 3경기 5골)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주력 2선 ’아코스티(FW, 최근 4경기 1골 6도움)가 구단 역사상 최초의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두 전력을 앞세워 최근 5경기에서 13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는 중. 김포를 상대로도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내고 있기에 이번 일정도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김형진(DF / A급), 김경중(FW / A급), 김정현(MF / B급)
● 김포 시민 축구단 FC (리그 7위 / 무패패승무)
흐름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앞선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중. 그래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팀 치고는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전남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K리그2 마지막 로빈라운드가 시작됐다. 한 마디로 각 팀들과 최소 3번 이상은 맞붙어본 것.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하고는 있다. 다만, 안양만이 유일하게 3패를 허용한 팀. 유독 안양만 만나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안양은 아코스티(FW) – 안드리고(MF) 듀오를 앞세워 매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반면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김포의 손석용(FW) – 윤민호(FW) 듀오는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 가능성은 낮겠다.
- 결장자 : 황도연(DF / A급)
♥ 토사랑 이경리 ♥경리의 프리뷰면 K리그2 정복 끝!…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