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12일 세리에A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AS 로마 vs 볼로냐 

이번 시즌 15승 6무 8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AS 로마. 직전 유로파 일정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근 리그 3경기 1무 2패를 기록 중이었다. 주중 유로파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므키타리안, 스몰링, 쿰볼라, 스피나촐라, 자니올로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하지 못하고 크리스탄테는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결장한다. 그래서 홈 일정이라는 점은 AS 로마에겐 희소식. 이번 시즌 홈에서 10승 3무 2패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로마다.

이번 시즌 9승 7무 13패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인 볼로냐. 직전 인테르에 0-1로 패배하긴 했지만 리그 최강 인테르를 상대로 1점차 석패를 기록했으며 이전까지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공수 전체적으로 기복이 존재하긴 하지만 최근 조금씩 기복을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떠나있던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복귀할 예정이고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주전 골리 스코룹스키가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다만, 메델, 산탄데르, 히키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이번 시즌 AS 로마는 유로파 일정에 신경을 더 쓰고 있다. 이번 리그 일정보다 아약스와 유로파 2차전에 더 신경 쓸 가능성이 크다. 

피오렌티나 vs 아탈란타 

이번 시즌 7승 9무 13패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피오렌티나.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피오렌티나인데 감독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등을 꿈꾸고 있다. 주세페 이아키니하면 대표적인 소방수다. 본래 피오렌티나 감독이었지만 이번 시즌 리그 7라운드만 치르고 경질 됐지만 후임인 체사레 프란델리의 사임으로 다시 재선임된 재미있는 이력을 갖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제노아 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리베리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안고도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은 나름의 성과였다.

이번 시즌 17승 7무 5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아탈란타. 직전 우디네세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면서 최근 리그 5경기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인터 밀란을 상대로 1점차 석패를 제외하면 패배가 없다. 리그 3위 유밴투스와 승점차이가 1점에 불과하다. 리그 5위 나폴리가 승점 2점차로 아탈란타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반드시 승점을 따내고자 할 것이다.

홈에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 피오렌티나지만 아탈란타의 화력을 무시하기 어렵다. 리베리와 풀가르가 징계로 결장하는 피오렌티나다. 하테보어 역시 결장하지만 아탈란타의 화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