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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리그 3위 / 승승패무패)
남기일 감독의 기업 구단 도전기는 현재 까지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9년부터 제주를 맡아 승격을 이끈 남기일 감독은 승격 2년차인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으며 5월 중순 홈과 원정을 오가는 빠듯한 일정 속
컵대회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다행히도
A매치 휴식기 전 전북을 2-0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시즌 내내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좌-우 윙백’ 정우재(MF), 안현범(MF)과 제르소(FW, 이전 경기 1도움)까지 더한 측면의 스피드가 제주의 강점. 이전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측면을 공략하며 전북을 흔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전 시즌 득점왕’ 주민규(FW, 최근 5경기 6골)도 꾸준히 뛰어난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중. 최근 들어 실점이 매우 잦아진 인천을 상대로 득점이 필히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부상자들 중 주력 선수들인 정운(DF)과 이창민(MF)도 A매치 휴식기 동안 회복해 돌아오며
두 전력 없이도 이전 경기에서 전북을 잡아냈기 때문에 공, 수의
핵심 역할을 하는 두 전력이 돌아온다면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이 가능할것인지..?
◈인천 (리그 5위 / 무패무무패)
좋았던 시즌 초반에 비해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이전 성남전에서 1-0 신승을 거두긴 했으나, 그 이전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FA컵 탈락, 리그 순위도 4위로 떨어졌습니다.
득점력도 나름 갖춘 팀. 이번 시즌 이전 몇 시즌과는 다르게 경기당 1골이 넘는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핵심은 단연 전방의 무고사(FW, 최근 4경기 3골).
무고사는 이번 시즌 리그 11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천 득점의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하는 수준. 또한 이전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했지만 10일간 3경기를 치렀으며,
시차 적응에 대한 문제도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100%의 기량을 발휘하지는 못할
전망.전력 누수가 있는 편. 수비 쪽에 오반석(DF), 김동민(DF)과 같은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하며, 델브리지(DF)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여기에 강민수(DF)와 김광석(DF)은 각각 36세와 39세로 많은 경기 출전을 기대하기에는 어러운 상태입니다.
수비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도 ‘핵심 전력’ 여름(MF)이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제주의 주민규(FW) – 제르소(FW)와 같은 선수들로
이어지는 빠른 공격을 막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데..
최종픽 : 가족방 공개
◈성남 (리그 12위 / 패무승패패)
거듭되는 부진 속에 성남 팬들은 보이콧을 하며 일어났고,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흘렀습니다.
이전 5월 중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긴 했으나, 이후 2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
순위는 당연히 꼴찌이며 유일한 승점 한자리대 전력.
이에 김남일 감독은 인천과의 경기 후 ‘6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남은 경기가 좌우될 것 같다며 휴식기 기간에 최대한 문제점을 찾고 고쳐나가야 할 것.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최후의 각오를 밝히면서
5월에 시도한 전술, 선수 변화는 나름 잘 먹혀 들었습니다.
4-4-2 두줄 수비로, 주로 중원에 위치하던 구본철(MF, 최근 3경기 2골)을 공격적으로
기용하며 득점을 만들어냈고, 2004년생의 수비수 김지수(DF)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수비의 안정감을 찾았지만 어린 두 선수가 모든 것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려면 다른 동료들의 활약도 같이 이뤄져야
하지만 모든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에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일정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시즌 홈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습니다.
홈에서는 원정에서보다 다소 공격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 때문에 때문에 재역습을 당해 실점이 많은 편.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대구의 세징야(MF)와 같은 선수들에게
낮은 지역에서 볼을 차단당해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대구 (리그 6위 / 무무승승무)
페이스가 매우 좋은 대구입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향상됐으며 최근 리그 6경기째 패배가 없습니다.
리그 순위도 하위권에서 중위권인 6위까지 올라온 상태. 체력적으로 어려울 시기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줬기 때문에 더더욱 흐름을 탈 것으로 보여지며 상승세의 중심에는
‘브라질 3인방’ 세징야(MF, 최근 5경기 3골 4도움), 제카(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라마스(MF, 최근 2경기 1골)가 있습니다. 세징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절정의 폼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제카는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에드가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마스도 앞서 언급한 두 전력과 시너지를 내며 중원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현재 기세로는 리그에서 막을 수 있는 팀은 없어 보입니다.
시즌 내내 수비가 불안한 성남을 상대로 득점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지지만
팀의 원정 성적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독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아직까지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인데...
이번 일정에서 쉽게 승점을 따낼수 잇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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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사랑 이과장 ◈ 강 승 부 ◈ 6월 18일 K리그… 의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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