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12승 7무 6패로 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첼시.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 4승 1무, 투헬 감독 부임 이후 5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직전 AT 마드리드와 챔스 일정에서도 1-0 승리를 기록했다. AT와 챔스 1차전에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으며 수비를 중시하는 투헬 감독답게 유효 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실리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첼시는 다른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 리그 5경기 2승 3무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유.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로파 일정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리긴 했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기복이 큰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포그바, 마타, 존스,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비크, 카바니, 제임스 역시 출전이 확실하지 않다. 물론, 이번 시즌 원정에선 8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이 너무 들쭉날쭉하다.
투헬 감독 이후 안정감을 찾은 첼시다. 아직 베르너와 하베르츠의 활약은 미비하지만 맨유보다 건강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홈팀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1점차 신승을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셰필드 vs 리버풀
이번 시즌 3승 2무 20패로 리그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는 셰필드. 22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첼시-웨스트햄-풀럼을 만나는 일정에서 모조리 패배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이건, 베르게, 오코넬, 로빈슨, 무세, 바샴, 로드웰, 보글 등 특히 수비 쪽에 부상 선수가 산적해있다. 실점은 물론이고, 멀티 실점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게 좋다.
라이프치흐를 상대로 챔스 16강 1차전을 2-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에버턴과 머지 사이드 더비에서 0-2로 패배하면서 최근 리그만 따지면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로 인해 리그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헨더슨까지 부상으로 떠나면서 수비수가 전멸인 상태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실점은 무려 10점에 달한다. 믿을 건 마누라 뿐이다.
리버풀의 전력 누수가 상당하지만 셰필드도 이에 못지 않다. 두 팀 모두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공격 라인은 그래도 리버풀이 더 나은 상황이다.
■토프모■ 3월1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