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7일 에레디비시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헤라클레스 vs 즈볼레

● 헤라클레스 (리그 12위 / 무승패승패)

기복이 매우 심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다만 패턴을 찾아보자면, 홈에서는 이기고 원정에서는 지는 그림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승점을 따올 가능성이 높기는 한데, 부상자가 너무 많은 것이 걸리는 부분이다.

득점력은 기대해 볼 수 없다. 최근 5경기 4득점으로, 꾸준히 1골씩 넣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지를 못하고 있다. 다이렉트한 플레이를 주로 사용하는데, 결정 지어주는 것이 약하다. 슈팅이 골로 연결되는 비율이 리그에서 네번쨰로 좋지 않다. 아자우이(RW / 12경기 3골)의 결장과 시어휘스(FW / 18경기 4골)의 시즌 아웃으로 창 끝도 크게 꺾인 상태다. 다득점을 기록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다.

아약스나 AZ같은 명백한 한 수 위 팀만 아니면 실점을 1실점 아래로 하고 있는 페이스.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낮은 편으로, 수비진의 조직력과 리그 선방률 7위의 블라위흐(GK)의 적절한 활약으로 실점을 억제하는 중. 특히 홈에서 실점률이 좋아지는 편이다. 다만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횟수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아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문제는 3선 저지선 역할을 하는 데라토레-슈프스(CM)의 결장. 틈을 보이면 물어뜯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상대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PK를 내주는 빈도가 두 번째로 많은 것도 걱정거리라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아자우이(RW / A급), 시어휘스(FW / A급), 데라토레(CM / A급), 슈프스(CM / A급), 레스(CB / C급), 비올레트(CM / A급), 아르멘테로스(FW / C급)

● 즈볼레 (리그 18위 / 패승무승무)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승점을 지속적으로 쌓아가는데 성공하고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흐름. 꼴찌지만 15위까지 승점이 4점차라 희망을 계속 쌓고 있다. 이번 경기도 상대 주력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해볼만한 승부로 느끼고 있을 듯.

원정에서 캄뷔르를 상대로 4-3 난타전 승리를 연출하며 틈을 보이면 찌를 수 있는 공격력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만 이 경기를 제외하면 리그 5경기 무패를 거두는 동안 2득점을 넘기는 경기는 한 경기 뿐이었다. 하위권팀의 숙명인 점유율 유지 실패는 여전하지만 역습을 효율적으로 짜면서 기대 득점을 꾸준히 1점대 이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레덴(FW / 5경기 2골 2도움)의 폼이 최근 좋고 지속적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기록하고 있어 PK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다득점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수비진 관리에는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난타전 양상이었던 캄뷔르 전을 제외하면 리그 최근 4경기에서 3실점이라는 기록을 쓰고 있다. 실점을 줄이며 저득점 양상의 경기에서 유리함을 끌고 올 수 있게 되었다. 상대 공격수들의 결장과 시즌아웃 문제로 인해 상대 공격진이 크게 깎인 것이 호재일 것이다. 다만 주도권을 내주는 빈도가 많은 이상 실점 가능성이 높은 경기를 하고 있는 페이스임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달라진 모습으로 적은 실점을 예상해 볼 수 있다.

- 결장자 : 휘버츠(CM / A급), 케르스텐(CB / A급), 데위트(L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헤라클레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6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47%)

3. 즈볼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2승 1무 8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45%)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흐로닝언 vs 빌럼

● 흐로닝언 (리그 10위 / 패승승패무)

홈에서는 확실히 승점을 가져오려는지 홈에서 수비적 스탯이 좋아지는 특이한 행보. 다만 최근 홈 성적은 1승 2패로 좋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페이스가 매우 좋지 않아 유리한 것은 사실.

되려 점유율을 압도했던 시타르트와의 홈 경기(0-1 패)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선수비-후역습 성향이라 상대가 내려 앉으면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한 모습. 점유율이 근소하게 밀렸던 고어헤드 홈경기(2-1 승)에서는 라르센(FW / 5경기 3골)의 두 골로 승리를 거뒀다. 빌럼이 원정이라는 점을 생각해 내려 앉게 되면 의외로 고전할 확률도 적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다득점에 특화된 팀은 아니라 저득점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1실점씩 기록하며 총 5실점을 기록 중이다. 대량실점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면에서 찜찜한 기록. 다만 빌럼의 최근 공격력이 최악에 가까우므로 큰 걱정은 덜어도 될 것이다. 선수비 성향의 팀인 만큼 잘 풀리는 날에는 실점 기댓값을 0점대로 유지하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2를 넘는 경우는 없었다. 무실점까지 예상해볼 수 있다.

- 결장자 : 발커(LB / C급)

● 빌럼 (리그 15위 / 패패승패패)

흐름으로만 보면 강등권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팀. 10연패-1승-2연패로 확연히 흐름이 가라앉은 모습이다. 최근 즈볼레가 선전하며 강등권 경쟁에 지각 변동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 페이스면 강등되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득점력에서는 기대할 수 없다. 최근 5경기에서 무득점 경기만 4번이고, 리그에서도 3번 째로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적은 것이 문제. 최근 3경기에서 빌럼이 기록한 슈팅 숫자는 모두 10개가 채 되지 않았다. 발바이크전 3-1 승리가 있기는 했으나 득점 기댓값은 0점대에 불과했으므로, 그 경기가 ‘아웃라이어’적인 경기였다고 봐야 한다. 리츠(FW)가 떠나고 누네리(FW / 23경기 4골)가 최다 득점자인데, 10경기 연속으로 득점은 커녕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무득점 확률도 굉장히 높다.

아약스에게 1실점만 한 것은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좋은 팀은 아니다. 시타르트-캄뷔르에 이어 가장 많은 실점을 하고 잇는 팀이다. 사실 직전 아약스 전도 슈팅 31회의 ‘맹폭’을 당했을 만큼 아약스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문제였지 빌럼이 수비를 잘 해낸 경기라고 보기는 힘들다. 슈팅 제어가 되지 않으면 실점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봐야 한다.

- 결장자 : 욘흐(CM / A급), 스피어링스(CM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0무 2패 (흐로닝언 우세)

2. 흐로닝언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2승 6무 3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36%)

3. 빌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2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36%)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흐로닝언 승)

캄뷔르 vs 시타르트

● 캄뷔르 (리그 9위 / 무패패패패)

리그에 10연패를 한 팀이 있어서 부각되지는 않지만 캄뷔르도 7경기 무승으로 흐름이 완전히 내려앉은 상황이다. 강등걱정은 없지만 아직 7위와 6점 차로 유럽 대항전 가능성도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하락세가 매우 아쉬운 상황이다.

전형적인 ‘닥공’ 팀이다. 전력이 기본적으로 약한 팀이라 대량득점을 밥먹듯이 하는 팀은 아니지만, 홈에서 무득점 경기가 없을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에서 6위의 득점력은 전력에 비하면 매우 선전하고 있는 편. 다만 울드리키스(FW / 14경기 5골)가 빠지면서 주력 전술인 롱볼과 세트피스에서 힘을 잃은 것은 아쉬운 점. 상대가 페예노르트이기는 했지만, 울드리키스가 빠지자 박스안에서 슈팅을 2개 밖에 만들지 못할 정도로 공격 조립이 아쉬워졌다. 득점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대량득점은 어렵다 정도로 가닥을 잡자.

‘닥공’팅의 단점인 수비불안을 캄뷔르도 공유하고 있다. 캄뷔르는 기본 전력이 좋지 않아 그 정도가 매우 심한 편이다. 상대인 시타르트와 함께 50실점을 돌파한 유이한 팀이다. 그 페이스 안좋은 빌럼과도 8실점 차이가 날 정도로 실점은 매우 많은 상황. 최근 3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상을 했을 정도로 꾸준히 다실점 페이스는 유지하고 있다.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울드리키스(FW / A급)

● 시타르트 (리그 16위 / 패패패승승)

빌럼이 굉장히 페이스가 좋지 않은 가운데, 2연승을 달리며 호시탐탐 빌럼의 자리인 15위를 노리고 있다. 15위만 차지하면 잔류 확정이고, 이기기만 하면 순위가 뒤집히기 때문에 동기부여는 확실한 상황이다.

득점력은 좋지 않은 팀이다. 캄뷔르와 실점 숫자는 같지만, 순위는 7계단이나 차이나는 이유가 바로 공격력 때문.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매우 적은데, 리그에서 한 경기 슈팅이 평균적으로 10개가 나오지 않는 팀은 시타르트가 유일하다. 그나마 최근 두 경기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경기력과 찬스메이킹에서는 오히려 밀리는 경기였다. 슈텐스(RW / 5경기 1골 1도움), 플레밍(FW / 5경기 2골)의 폼이 좋기는 하지만 다득점은 신중히 판단하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했듯이, 유이하게 리그 50실점을 돌파한 팀이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 승리를 따내는 반전을 일으켰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37%의 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경기 페이스를 완전히 내준데다 골키퍼가 5세이브-8세이브를 기록한 덕분에 가능했던 기록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캄뷔르가 공격적으로 나올 경우 무실점으로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 실점 가능성은 확실히 열어두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페라티(CM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시타르트 우세)

2. 캄뷔르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4승 1무 6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0%)

3. 시타르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2승 2무 8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25%)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캄뷔르 승)

알크마르 vs 페예노르트

● 알크마르 (리그 4위 / 무승승승승)

동기부여면에서는 AZ가 더 높을 것이다. 한 계단 차이지만, 3위와 4위는 매우 크다. 3위는 유로파리그, 4위는 컨퍼런스 리그에 나가기 떄문. 여기서 이긴다고 해도 3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힐 수 있다. 홈경기이기도 해 모든 것을 불태울 각오를 보여줄 것이다.

리그 페이스는 매우 좋다.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패배한 것이 작년 11월 7일이다. 지금까지 약 4개월간 리그에서 지지 않은 것이다. 이는 팀 밸런스의 균형이 잘 맞았던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멀티골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파블리디스(FW / 5경기 4골 1도움)와 데 위트(AM / 5경기 1골 2도움)의 폼이 좋은데, 특이한 점은 이 두 선수가 공중볼 경합 승리 횟수가 4번에 육박하다는 것. 이는 자연스럽게 세트피스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결과가 되었다. 경기가 안 풀리면 롱볼로 떨구는 방법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3경기 27실점으로 실점률은 다소 높지만 평균 득점률이 높은 네덜란드에서는 최소 실점 3위의 훌륭한 기록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3실점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상위권 팀과의 승부에서 6경기를 치르는 동안 9골을 실점하며 실점률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빈도도 상위권치고는 높은 터라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두인(FW / C급), 바라시(FW / C급)

● 페예노르트 (리그 3위 / 패승승승승)

페예노르트야 말로 이 경기를 놓치고 싶지 않다. 이기면 상황에 따라 2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2위로 올라가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다. 페예노르트도 동기부여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 셈이다.

비테세에게 0-1로 일격을 당하고 4경기 연속으로 멀티골 퍼레이드를 벌이며 화풀이를 제대로 하고 있다. 그 주역은 린센(FW / 5경기 2도움)과 틸(FW / 5경기 3골). 두 선수가 합작한 공격포인트는 33개에 이른다. 득점만 합치면 24개로 리그 1위. 알크마르가 3위에 있다면, 페예노르트는 한 술 더 뜨는 셈이다. 여기에 시네스트라(LW / 5경기 1골 2도움)까지 더하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트리오가 완성된다. 최근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활약하는 빈도가 많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지뢰’의 느낌을 받을 것이다. 득점 가능성은 높게 잡아도 된다.

직전에 알크마르를 최소실점 3위라고 소개했는데, 2위는 바로 페예노르트다. 한 계단이라도 높은 자리에 있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던 셈. 2위 팀 PSV를 원정에서 4-0 다득점, 무실점 승리를 거둔 적도 있어 상위권 팀에 약하다고도 볼 수 없다. 유효슈팅 비율은 높은 편이지만, 슈팅을 적게 내주는 방식으로 커버하고 있고, 비로우(GK)가 리그 선방률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실점을 제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알크마르의 공격력이 날카롭기는 하지만 페예노르트가 겁을 먹을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1차 저지선 역할을 할 어스네스(DM)의 결장을 감안하더라도, 실점을 2실점 아래로 억제할 수 있다.

- 결장자 : 데세르스(FW / A급), 샌들러(CB / C급). 넬슨(LW / B급). 어스네스(D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0무 2패 (알크마르 우세)

2. 알크마르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8승 2무 1패 (무실점 확률 : 27%, 무득점 확률 : 18%)

3. 페예노르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7승 2무 2패 (무실점 확률 : 55% , 무득점 확률 : 9%)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비테세 vs 네이메헌

● 비테세 (리그 6위 / 패패패무승)

정말 중요한 경기지만 페이스가 매우 떨어져 있다. 거친 수비 때문에 레드카드로 경기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잦고, 수적 열세로 인해 수비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빈도가 잦다. 유럽 대항전 진출권에 걸쳐있지만, 이 경기를 지면 7위로 내려 앉음과 동시에 네이메헌과 승점 3점차로 위험한 위치에 서게된다.

직전 경기에서도 또 레드카드가 나왔다. 그르비치(FW / 5경기 0골)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경기 분위기에 재를 뿌렸다. 일단 파울을 리그에서 가장 많이 할 정도로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지만 최근 6경기에서 레드카드 3장이 나오며 스스로 경기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파울로 인해 소유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고, 때로는 세트피스로 박스 가까이까지 쉽게 허용하면서 실점하는 위험성을 늘린다. 3일만에 경기를 치르는 터라 수비진 체력 문제도 걱정되는 상황. 실점 가능성은 넉넉히 열어두자.

후반 뒷심이 좋다고 해야할지. 직전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넣으며 끝끝내 연패 행진은 끊어 냈다. 그러나 득점력 추이는 그닥 좋지 않은데, 최근 2경기 2골을 넣고 있지만 5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5경기 2골로 변화가 없다. 측면 창의성을 불어넣어주는 비텍(LW / 21경기 6도움)도 결장할 예정이라 양 측면의 불균형으로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예상되고 있다. 오펜다(FW / 5경기 2골), 프레데릭(RW / 5경기 1도움)도 최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떨어져 득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 결장자 : 비조르(CB / A급), 비텍(LW / A급), 그르비치(FW / C급)

● 네이메헌 (리그 8위 / 패무패승무)

이 경기를 이기면 7위와의 승점을 2점차로 줄일 수 있다. 만약 7위 위트레흐트가 승리해도 상대인 비테세가 7위로 떨어지며 3점 차로 추격이 가능하다. 이 경기만 이기면 바로 유럽 대항전 사정권이다. 동기부여는 확실한 상태다.

최근 5경기 4골에 그친 공격력을 믿을 수는 없을 것이다. 상대가 파울을 많이하고 세트피스에서 많은 골을 실점하는 경향은 있지만, 팀에 헤딩에 특화된 공격수는 없다. 아크만(FW / 5경기 0골)도 최근 매우 부진한데다 키가 173CM라 믿을만한 선수는 아니다. 최근에는 공격 전개에서 답답함을 드러내며 기대 득점 수치로도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지고 있다. 네이메헌도 많은 골을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슈팅은 리그에서 세번쨰로 많이 내주지만, 실점으로 연결되는 수치는 두 번째로 낮다. 73.6%의 선방율로 리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더호스트(GK)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수비 조율 능력도 좋아 슈팅을 내주더라도 정확도 있는 슈팅을 최대한 방해한다. 유효슈팅 비율이 두번째로 좋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 경기 당 한 골이 넘는 실점 수치이기는 하지만, 최근 비테세의 공격력으로 봤을 때, 실점을 내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다만 중원 자원들의 이탈로 인해 상대 진입을 허용하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한 골 정도는 가능성이 있다.

- 결장자 : 보니(FW / C급), 반데르슬루스(CM / C급), 브루인(CM / A급), 반에이덴(CB / C급), 쇠네(C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비테세 우세)

2. 비테세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4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27%)

3. 네이메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6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8%)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네이메헌 승)

스파르타 vs 아인트호벤

● 스파르타 (리그 17위 / 무무패패승)

빌럼을 잡은 것으로 스파르타의 전력이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승점 3점이 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승리를 낚았다. 다만 이번 상대는 아인트호벤이라 일단 패배를 가정하고 다음 플랜을 짜는 것이 현실성 있어보일 정도다.

정말 많이 흔들리는 빌럼을 상대로도 1골 밖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만큼 득점력에서 약점을 크게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하고 있는 팀이다. 최다 득점자의 득점 수가 3골이고, 그 중 한명은 중앙 수비수 브리엔드(CB)라는 것이 현재 스파르타 공격력의 현 주소다. 슈팅이 유효슈팅이 되는 비율은 그래도 중하위권은 되는 수준이지만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 자체가 최하위권이라 무득점이 유력한 후보다.

실점을 많이 하리라는 기대를 해볼 수 있다. 홈에서 무실점 기록이 1번밖에 없고, 15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단 한번도 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슈팅을 내주는 빈도가 높아 항상 위험한 상황에서 경기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아인트호벤이 유럽 대항전 일정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릴 변수는 있지만, 실점 자체는 피하기 어려운 운명이다.

- 결장자 : 없음

● 아인트호벤 (리그 2위 / 승승승승무)

1위와의 승점 차는 5점차. 리그 우승은 어렵지만 챔스를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하는 승부다. 3위와 1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는데, 3위로 떨어지면 바로 유로파로 향하게 된다. 우승 추격과 챔스권 사수를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승부다.

텔아비브와의 승부 이후 3일 정도 밖에 쉬지 못했기 때문에, 전력 차를 감안하면 로테이션 가동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최근 괴체(AM / 5경기 3골)를 중용하는 등 어느 정도 공격진의 다양성과 체력 관리를 해주려는 모습. 각포(LW / 3골 2도움) 정도만 고정으로 나오고 조합은 유동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베테이센(FW / 6골), 브루마(AM / 5골), 비니시우스(FW / 5골) 등 벤치 출전이 많음에도 득점을 뽑아주는 경우가 많아 득점에는 큰 문제가 없다.

득점력에 비해 수비적으로는 문제가 많은 편. 3위까지의 팀 중에 경기 수 보다 실점 수가 많은 팀은 아인트호벤이 유일하다. 원정에서 빌럼에게 2실점하고 패배한 경기도 있을 만큼, 원정에서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도 실점을 심심찮게 하는 편. 그렇지만 득점력으로 이를 커버하는 경우가 많아 승부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고, 스파르타의 득점력을 생각해보면 무실점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 결장자 : 실바(CB / A급), 오비스포(CB / A급), 로메로(FW / C급), 음웨네(RB / A급), 토마스(DM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1무 4패 (아인트호벤 우세)

2. 스파르타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2승 6무 5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42%)

3. 아인트호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8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9%)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3 (아인트호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