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11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울버햄튼 vs 아스날

● 울버햄튼 (리그 8위 / 승승승승패)

노리치와의 승부에서 패한 것이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일단 수비적으로 물러섰다가 역습을 나서는 기조는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가 혼전이 될수록 울버햄튼은 웃고 있을 것이다.

윗선의 화력은 문제다. 최근 5경기에서는 9골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단 수비를 단단히 하고 측면으로 공을 전개하는 방식인데 아다마(RW)의 이탈로 인해 측면 블록을 깨줄 선수가 누가 될지가 관건. 황희찬(FW)이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히메네스(FW / 5경기 1골)의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일은 아니며 1득점 정도를 기대해볼 만 하다.

뒷문 제어도 잘 되고 있다. 코디-킬먼(CB)이 사이스(CB)가 빠진 자리를 정말 잘 메워주었고 사이스도 돌아온다는 소식. 3선 네베스-무티뉴(CM)도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끔은 중거리 슛으로 공격에 관여할 때도 있다. 최근 후반전에 실점을 하고 있는 것은 아쉽지만 수비전력은 매우 신뢰할 만한 팀이다. 아스날의 상황을 보면 무실점도 충분히 가능.

- 결장자 : 모스크라(CB / C급), 네토(LW / A급), 조니(LB / C급), 볼리(CB / B급), 황희찬(FW / A급), 네투(RW / C급)

● 아스날 (리그 6위 / 패패무패무)

아르테타에게서 가능성을 봤다고는 해도 2022년 승리가 없다. 일정이 너무 안좋았던 것도 감안은 해야하지만 강팀으로 새로 거듭나는 상황에서 일정을 수월하게 넘기는 스킬은 아직 부족하다. 득점원 부재가 문제로, 해결하지 못하면 부진이 길어질 수 있다.

오바메양(FW)을 이적시킨 건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잘한 일. 그러나 라카제트(FW / 5경기 0골)의 폼이 심상치 않은데다 뎁스마저 얇아졌다. 결국 이번 시즌 라카제트를 최전방으로 삼아야하는 상황. 당장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주포'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지 못하다. 번리전 0-0 무승부가 그 예시. 점유율만 75%로 높았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사카(RW / 5경기 0골), 스미스로우(LW / 5경기 1골) 등 2선 자원도 시즌 초반 만큼의 폼은 아니다. 울버햄튼이 잠그면 무득점도 가능하다.

오른쪽 수비가 비상이다. 도미야스, 소아레스(RB)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 직전 경기는 화이트(CB)가 나서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기적인 대체자는 당연히 아닌데다 공격적으로도 오른쪽을 봉인해야하는 불안감도 가질 수 있다. 울버햄튼의 공격력과 측면 화력 감소 때문에 실점 가능성은 적지만 강팀 상대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

- 결장자 : 도미야스(RB / A급), 소아레스(RB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울버햄튼 우세)

2. 울버햄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4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30%, 무득점 비율 : 60%)

3. 아스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0전 4승 1무 5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4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1-1 (무승부)

[predictz] 0-2 (아스날 승)

리버풀  vs 레스터

● 리버풀 (리그 2위 / 무승승승승)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양 날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역량과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페이스는 오히려 좋다. 홈에서 리그 무패라는 성적을 바탕으로 승점 3점에 가까워져 있다.

살라(RW)-마네(LW)가 돌아오지만 당장 출전을 시키기는 힘들다. 네이션스컵 피로가 남아있는데다 특히 살라는 4경기 연장전으로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조타(FW / 5경기 3골 1도움), 미나미노(FW, 최근 5경기 2골)의 활용과 새로 영입한 디아스(FW)가 데뷔전 어시스트로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 수비 불안에 시달리는 레스터를 상대로는 멀티 득점 까지 가능하다.

수비력에서 뒷공간 문제는 있다. 항상 라인을 높게 올리며, 양 풀백이 높게 전진하여 공격에 자주 참가한다. 반다이크(CB)도 롱패스로 빌드업과 방향전환에 크게 관여하는 선수다. 때문에 뒷공간 역습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레스터에게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팁(CB), 고메스(CB)의 부상으로 인해 실전 감각 부족으로 실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뒷공간을 기막히게 파고드는 바디의 결장은 리버풀에게 호재. 다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레스터에게 실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은 제법 열어두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마네(LW / A급), 살라(RW / A급), 체임벌린(MF / B급), 오리기(FW / B급), 티아고(CM / A급)

● 레스터(리그 10위 / 승승패무패)

챔스 진출을 꿈꿨으나 유로파 진출도 위험하다. 3경기 리그 무승으로 페이스가 완전히 내려앉았다. 포저스의 전술과 용병술 논란도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 최근 맞대결 성적은 좋지만 열세인것은 변함이 없다.

수비불안이 심하다. 하부리그 팀 노팅엄에게 네골을 실점한 것이 대표적인 사건. 쇠윈지(CB)의 빌드업과 전진성은 좋지만 뒷공간을 내주는 단점을 제대로 커버하고 있지 못하다. 에반스, 포파나(CB)가 결장한 상황에서 중앙 수비 뎁스도 얇아져있다. 남아있는 선수들의 체력 고갈로 인해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미 아마티(CB)가 큰 실수를 범하며 집중력 부재로 인한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리버풀의 화력을 무실점으로 버틸 가능성은 적다.

바디(FW)가 빠진 것은 아쉽다. 뒷공간 침투가 좋아 리버풀이 라인을 함부로 올리지 못하도록 하여 리버풀 공격의 위치를 낮게 만드는 부가적 효과가 있기 때문. 그래도 이헤아나초(FW / 5경기 2골 1도움)와 다카(FW / 5경기 3골 2도움)의 득점 페이스는 좋은 편이다. 이헤아나초의 오프더 볼, 슈팅력은 리버풀에게 위협적인 옵션. 다카도 주력과 라인브레이킹을 주무기로 하는 터라 리버풀의 뒷공간을 노려볼 여지는 충분하다. 최근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 결장자 : 바디(FW / A급), 에반스(CB / A급), 포파나(CB / A급), 페레이라(RB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리버풀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7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0%)

3. 레스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2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4-1 (리버풀 승)

[predictz] 4-2 (리버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