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후반기 집중력을 발휘하며 5위까지 치고올라갔다. 모레노의 득점력이 좋아지면서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힘이 생겼다. 아스날에서 경질당했던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에는 에캄비-위날 등 적응에 실패한 스트라이커들을 처분하고 다니 파레호, 코클랭, 에스투피냔 등 3선~수비자원들을 다수 영입했다.
레반테는 팀의 강등을 막아낸 파코 로페즈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하기로 했다. 화끈한 팀컬러로 인해 경기력의 기복이 심한 팀인데, 자본이 부족하다보니 이러한 현상을 단기에 해결하긴 어려워보인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레반테는 조용했다.
# 부상자 명단
비야레알 : 프란시스 코클랭, 알베르도 모레노
레반테 : 호세 캄파냐, 루벤 베조, 니콜라 부세비치, 세르히오 포스티고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홈팀이 승리
* 비야레알, 홈 4승 4무 0패
* 레반테, 원정 1승 3무 4패
비야레알은 모레노가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있는데다 파코 알카세르 역시 제 몫을 해내고있고, 이적생 파레호 역시 순조롭게 적응해 3선을 지키고있다. 레반테는 시즌 초반부터 수비조직력이 문제시되고 있으나, 직전 바르셀로나 원정 패배 이전까지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패배가 없었다. 빠르게 선제득점에 성공한 이후 라인을 내리는 전략이 잘 먹혀들고있다. 비야레알은 파레호-트리게로스를 통한 공간패스로 모레노와 알카세르가 높은 확률로 득점에 성공하고있으며, 홈에서 4승 4무 0패로 아직까지 패하지않았다. 다만, 선제득점 비중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매 경기 불안한 모습이며, 역전할 수 있는 멀티득점이 나오지않으면 무승부에 그치는 패턴이 반복되고있다. 공간패스를 통해 여러차례 선제득점을 올리고있는 레반테가 이번 경기에서도 선제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비야레알이 동점을 만드는 선에서 끝마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토프모■ 1월2일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 vs 레반테 … 의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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