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1월20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작성일 21-01-19 23:37 | 조회 4,050 | 공감 0 | 비공감 0

웨스트햄 vs WBA

지난 번리 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놀라운 수비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발부에나(CB)와 마수아쿠(LB)까지 부상을 당하며 2명의 주전 선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 수준급이다. 발부에나의 공백은 도슨(CB)이, 마수아쿠의 공백은 크레스웰(LB)이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WBA가 핵심 공격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안토니오(ST)가 직전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확실한 해결사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만 믿고 할러(ST)를 아약스로 보내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고, 현재까지 이 수는 적중하고 있다. WBA의 주전 수문장이 사라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정도는 기대해도 좋다.

지난 울버햄튼 원정에서 3-2 깜짝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여전히 수비력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최근 3경기에서 내준 실점은 무려 12골이나 된다. 타운젠드(LB)가 부상을 당한 이후 꾸준히 왼쪽 측면에서 실점이 형성되고 있고, 존스톤(GK)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주전 골키퍼도 사라진 상황이다. 버튼(GK)은 존스톤보다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이는 골키퍼 자원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공격 쪽에서 결장하는 자원이 너무 많다.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던 갤러거(CM)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나올 수 없고, 측면 공격의 핵심인 필립스(RWF)가 코로나19 확진, 디앙가나(LWF)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최전방을 지키던 그랜트(ST)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모든 공격이 마테우스(RWF)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졌고, 최근 웨스트햄의 수비력이라면 무득점이 유력하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2승 2무 2패 (동률)

2. 웨스트햄 올 시즌 홈 성적 : 9전 4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1%)

3. WBA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1승 3무 5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33%)

이전 FA컵에서는 WBA가 깜짝 승리를 거뒀었지만 현재 WBA의 스쿼드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핵심 공격 자원들이 대거 빠졌고, 수비 쪽에서도 엄청난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주전급 선수들이 무려 6명이나 빠진다. 반면 웨스트햄은 엄청난 수비력을 앞세워 1골만 넣어도 승리할 수 있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웨스트햄이 승리할 전망이다.

레스터 vs 첼시

지난 사우스햄튼 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수비력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부상 이후 부진하던 은디디(CDM)가 다시 폼을 회복했고, 쇠윈쥐(CB)의 복귀로 인해 포파나(CB)와 에반스(CB) 사이에서 센터백 조합에 대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첼시의 최근 득점력이 시원치 않은 만큼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던 바디(ST)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첼시의 센터백 듀오는 발이 느리다고 소문이 나 있고, 매디슨(CAM)과 반스(LWF)가 2선에서 확실한 지원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뒷공간 공략에 강점을 드러내는 바디가 선발로 나온다면 대량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도 있다.

지난 풀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는 클린 시트를 기록했지만 이전 3경기에서는 7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게다가 중원 수비의 핵심인 캉테(CM)마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실바(CB)와 주마(CB)로 구성된 센터백 듀오는 리그에서 가장 발이 느린 센터백 듀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바디의 뒷공간 침투를 감당하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게다가 스트라이커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아브라함(ST), 베르너(ST), 지루(ST)까지 모두 침묵하고 있고, 최근에는 풀리시치(LWF)와 지예흐(RWF)의 측면 파괴력도 줄어든 모습이다. 마운트(CAM)를 제외하면 확실한 공격 옵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도 충분하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2승 3무 1패 6득점 5실점 (첼시 우세)

2. 레스터 올 시즌 홈 성적 : 9전 4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33%)

3. 첼시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4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22%)

이전 FA컵에서는 첼시가 승리를 거뒀었지만 캉테가 없는 첼시는 수비 쪽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낼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레스터는 바디의 복귀가 확정되며 이전의 파괴력을 재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첼시 공격수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레스터가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