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1월21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작성일 21-01-21 00:50 | 조회 3,496 | 공감 0 | 비공감 0

헤타페 vs 우에스카

지난 엘체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에르난데스(ST, 최근 10경기 2골 1도움)가 부상을 당한 이후 좀처럼 득점이 생산되지 못했지만 로드리게스(ST, 최근 10경기 2골)와 마타(ST, 최근 10경기 1골)가 나란히 1골씩 터트리며 골 감각을 끌어 올렸다. 게다가 바르셀로나에서 알레냐(CM)를 임대로 데려온 것이 신의 한 수로 꼽히고 있다. 알레냐가 공격 전개를 담당하니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도 골 찬스가 만들어지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1~2골 정도는 기대하기 충분하다.

게다가 최근 6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수비력도 회복한 모습이다. 중앙에서 볼을 배급할 수 있는 선수가 생기니 측면 미드필더로 출장하는 쿠쿠렐라(LM)와 니욤(RB)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베티스 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여전히 득점 가뭄이 심각한 모습이다. 미르(ST, 최근 10경기 1골)의 머리만 노린 단순한 공격 패턴이 이어지고 있고, 장신 수비수라도 있는 팀을 만나면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있다. 헤타페는 제네라는 공중볼 싸움에 능한 센터백이 있다. 공격 패턴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또다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 역시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평균 실점이 2골이나 될 정도이고, 그로 인해 원정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헤타페는 알레냐를 영입하며 날카로운 중앙 공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2승 4무 9득점 5실점 (헤타페 우세)

2. 헤타페 올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33%)

3. 우에스카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5무 4패 (무실점 비율 : 11%, 무득점 비율 : 22%)

알레냐를 영입하며 헤타페의 공격력은 완전히 달라졌다. 측면 공격에만 의존하던 모습은 사라졌고, 알레냐를 중심으로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가고 있다. 반면 우에스카는 여전히 미르의 높이에만 의존하는 공격이 반복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헤타페 스트라이커들이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한다.

베티스 vs 셀타비고

지난 우에스카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바르트라(CB)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직전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로드리게스(CDM)까지 출장할 수 있다. 중원 지역에서부터 로드리게스와 카르발류의 강한 압박이 연결된다면 클린 시트를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카날레스(CAM, 최근 10경기 4골 2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공격력도 확실히 좋아졌다. 최근 3경기에서 6골이나 뽑아내고 있을 정도다. 카날레스와 페키르(CAM)가 2선에서 확실하게 골 찬스를 만드니 최근에는 사나브리아(ST, 최근 10경기 3골)의 득점까지 생산되고 있다. 셀타비고의 수비가 최근 무너지고 있는 만큼 2골 정도를 기대해도 무방하다.

지난 비야레알 전에서 0-4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에서 6실점이나 내줬을 정도로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무리요(CB)가 다시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에이두(CB)가 그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전반전에만 4골을 내줬을 정도로 수비 불안에 시달렸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

게다가 아스파스(ST, 최근 10경기 6골 6도움)가 부상을 당하며 공격력 역시 최악이다. 아스파스가 결장한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미나(ST, 최근 10경기 1골 1도움)는 아스파스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아니고, 놀리토(LWF, 최근 10경기 4골)와 멘데스(RWF, 최근 10경기 3골)의 측면 파괴력도 중앙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지니 위협적이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11득점 9실점 (베티스 우세)

2. 베티스 올 시즌 홈 성적 : 8전 3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25%)

3. 셀타비고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1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33%)

카날레스가 복귀한 이후 베티스의 공격력은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수비에 대한 불안감이 있긴 하지만 아스파스가 부상을 당한 이후 셀타비고는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팀으로 전락했다. 베티스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비야레알 vs 그라나다

지난 셀타비고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코파 델 레이 테네리페 원정에서도 철저하게 백업 선수들만 출장 시키며 1-0 승리를 따냈다. 왓포드에서 데려온 카푸에(CDM)가 소위 말해서 ’잭팟‘이 터졌다. 카푸에가 중원에서 수비를 담당하니 파레호(CM)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고, 그로 인해 대량 득점으로까지 이어지는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카푸에가 1차적으로 수비를 해주니 토레스(CB)나 알비올(CB)이 수비 라인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까지 만들어진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드디어 알카세르(ST, 최근 10경기 8골 2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알카세르는 부상을 당하기 전 ’2경기당 1골‘ 페이스를 보이며 완벽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G.모레노(ST, 최근 10경기 5골 1도움)와 함께 투톱으로 배치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의 대량 득점을 기대해도 좋다.

지난 오사수나 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주중 코파 델 레이 말라가 원정에서도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푸에르타스(RWF)와 폴퀴에(RB)가 풀 타임을 뛰며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폴퀴에가 이번 경기에서 체력 문제로 인해 결장한다면 그라나다 입장에서 엄청난 타격이다. 퀴니(RB)나 디아즈(RB)가 있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폴퀴에 만큼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을 선보이지 못하는 선수다. 측면 수비에 엄청난 약점을 드러내며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푸에르타스가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하긴 하지만 푸에르타스를 제외하면 믿고 측면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이 없다. 케네디(LWF, 최근 10경기 1골 1도움)나 수아레즈(ST, 최근 10경기 3골)가 측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데, 수아레즈는 측면 보다는 중앙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이고, 케네디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모습이다.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2무 12득점 6실점 (비야레알 우세)

2. 비야레알 올 시즌 홈 성적 : 9전 5승 4무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11%)

3. 그라나다 올 시즌 원정 성적 : 8전 2승 1무 5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38%)

카푸에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 수라고 꼽힐 정도로 베스트 초이스였고, 부상을 당했던 알카세르까지 돌아왔다. 게다가 그라나다와는 다르게 코파 델 레이에서 주전 선수들을 사용하지도 않았다. 반면 그라나다는 체력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폴퀴에와 푸에르타스 덕에 라인업 구성에 골머리를 앓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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