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14일 리그앙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 2차

모나코 vs 로리앙 

이번 시즌 15승 3무 6패로 리그 4위에 랭크되어 있는 모나코. 최근 리그 7연승을 달리면서 내심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최근 10경기 9승 1무를 기록 중인데 터프한 스케줄은 아니었지만 이 기간 동안 꾸준하게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진의 화력이 눈에 띈다. 수비 집중력은 다소 아쉽지만 폴란트, 벤 예데르, 포파나 등 1, 2선 라인의 폭발력과 꾸준함이 이어진다면 모나코의 우승 경쟁은 꿈이 아니다.

이번 시즌 6승 4무 13패로 강등권과 승점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로리앙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PSG를 3-2로 꺾은 상승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다만 원정에서는 여전히 경기력이 조금 아쉽다. 연승을 달리는 동안에도 렌스 원정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원정에선 1승 3무 7패로 경기력이 영 좋지 않다는 점도 반드시 체크하자.

모나코는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로리앙을 상대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평균 2골 이상 대승이었으며 최근 모나코의 분위기와 로리앙의 원정 경기력을 감안하면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앙제 vs 낭트 

이번 시즌 10승 4무 10패로 무난한 시즌 성적을 기록 중인 앙제지만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분위기가 다소 주춤하다. 물론, 스케줄이 다소 터프하긴 했다. 모나코, PSG, 보르도를 만나는 일정이 껴있었기 때문이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앙제의 공격력은 그리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이번 시즌 7골 이상 기록한 주포는 없지만 골을 기록한 선수가 12명이 넘을 정도로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관여할 정도로 앙제의 공격 본능은 꽤나 매섭다.

이번 시즌 3승 10무 11패로 리그 18위, 강등권에 위치한 낭트.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좀처럼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낭트인데 이 기간 동안 생테티엔과 맞대결을 제외하면 모조리 멀티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진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력은 무너졌지만 화력으로 이를 덮을만한 힘도 갖추지 못한 낭트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1승 4무 7패로 원정 성적 또한 좋지 않다. 어려운 원정이 될 것이다.

최근 맞대결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선 3승 1무로 앙제가 전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앙제의 분위기가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낭트의 분위기 역시 마찬가지다. 여기에 낭트의 무너진 수비력이라면 충분히 앙제의 몰아치기가 먹혀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디종 vs 님 

이번 시즌 2승 9무 13패로 강등권 토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디종. 최근 5경기 1무 4패. 4연패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디종이다. 최근 스케줄이 다소 터프하긴 했다. 릴 두 번, 리옹, 몽펠리에 등 감당하기 어려운 팀을 만나면서 연패에 빠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홈에서 6무 6패를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더욱 경기력이 떨어지는 디종이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두자.

이번 시즌 4승 3무 16패로 리그앙 꼴찌인 님.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4패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흐름이다. 물론, 원정에서 3승 2무 7패로 원정 성적이 조금 나은 님이긴 하지만 최근 4경기 평균 실점이 3골이 넘을 정도로 수비가 완전히 무너져있다. 평균 실점도 2.22골로 상당히 높지만 최근 수비가 확실하게 무너져 있다는 점은 님의 아킬레스 건이다.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은 3-1로 디종의 승리였다. 하지만 디종의 홈 경기력 저하에 원정 경기력이 조금 나은 님의 이번 시즌 상황을 살펴보면 님 입장에서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본다. 승점 6점짜리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원정 경기력이 조금 나은 님이 충분히 승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메스 vs 스트라스부르 

이번 시즌 9승 8무 7패를 기록 중인 메스인데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최근 2경기만 따져봤을 땐 1무 1패로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직전 FA컵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이 기간 동안 멀티 실점은 한 차례에 불과한 반면, 멀티 득점은 3차례, 무득점은 한 차례만 기록했다. 공수 밸런스에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메스의 최근 경기력이다.

이번 시즌 7승 4무 13패로 리그 16위인 스트라스부르.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3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기록했으며 이 기간 동안 무득점 경기도 3차례나 가졌다. 흔들리는 수비 속에서 주포 아조르케의 파괴력도 시즌 초반만 못하다. 2옵션 디알로 역시 마찬가지.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는 여유가 있긴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강등권 추락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3승 3무로 메스가 전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메스는 홈에서 하위권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준 바 있다. 반면, 스트라스부르의 공격 라인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스타드 렌 vs 생테티엔 

렌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시즌 10승 8무 5패를 기록 중인 렌인데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스케줄이 터프하지 않았음에도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렌 입장에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직전 컵대회에서도 앙제에 1-2로 패배했다. 다만,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쥐라시가 앙제 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쥐라시 복귀로 렌의 공격 라인에 화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6승 8무 10패를 기록 중인 생테티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직전 FA컵에서 2부 리그 팀 소쇼에 0-1로 패배했다. 주전 윙백 마콘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생테티엔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3-0으로 렌이 대승을 거두었으며 현재 발생한 생테티엔의 측면 수비 불안을 공략할 선수들이 렌이 포진해 있다. 테리에와 카스티요가 상대 측면을 꾸준하게 괴롭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