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15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아스널 vs 리즈 

9승 4무 10패를 기록 중인 아스널. 12월 말부터 엄청난 기세로 승리를 챙겼던 흐름이 최근 툭 끊켰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흐름이 좋지 않다. 훌륭한 공격 자원들이 포진해 있는 1, 2선 라인의 빌드업은 나쁘지 않지만 득점 마무리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퇴장 징계로 인해 루이스와 레노가 결장하고 티어니 역시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마저 흔들릴 가능성이 큰 아스널이다.

이번 시즌 10승 2무 10패로 인상적인 승격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즈. 최근 5경기 3승 2패로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다만, 요렌테, 로드리고, 베라디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리즈 스타일 상 뒷공간을 많이 내줄 가능성이 큰데 수비 자원들의 이탈로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좋다. 다만, 뱀포드를 필두로 한 공격 라인의 폭발력과 꾸준함은 여전하다는 점은 든든하다.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은 0-0 무승부였다. 다만, 이 시절은 아스널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던 리즌 초반 대결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두어야 한다. 다만, 최근 아스널의 경기력이 다시 떨어지고 있으며 주축 수비 자원들의 이탈로 수비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리즈 역시 뱀포드가 막힌다면 공격이 상당히 빡빡해질 가능성이 크다. 

에버턴 vs 풀럼 

11승 4무 6패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버턴. 하지만 4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가 고작 3점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전력과 기회를 잡은 상태다. 직전 경기 토트넘을 상대로 연장접전 끝에 5-4 승리를 만들어냈다. 공식전만 따지면 2승 1무로 최근 분위기에도 이상 없다. 다만 홈에서 4승 2무 4패로 경기력이 다소 떨어진다. 여기에 칼버트 르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버턴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주전 골리 픽포드도 부상을 안고 있으며 고메스, 디뉴, 알랑 역시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2승 9무 11패로 강등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풀럼. 최근 5경기 3무 2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비력은 나쁘지 않지만 빈공으로 인해 어렴움을 겪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다. 수비 기복도 크다. 최근 5경기 중 2 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냈지만 3경기에선 멀티 실점을 기록했다. 에베턴보다 나은 점이라고는 체력 우위 뿐이다. 주중 경기를 치루진 않았지만 이번 시즌 풀럼이 보여준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승점을 따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에버턴의 대승은 어렵다고 본다. 주중 FA컵 여파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점 3점을 따내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